얼마전 일어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은 남성 네티즌들의 흔한 정신이상자의 살인에 왜 이렇게 여자들이 난린지 도저히 1그람도 모르겠으며 우리는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여혐이 아니라는 목소리만 잔뜩 듣고 말았는데..
입에 담기도 싫은 이번 섬마을 여교사 윤간사건은 전라도 지역에서 일어난 일라는 이유로 기사마다 일관성돋는인 댓글들로 도배가 되어있군요. 이런 댓글 다는 애들도 외국에서 한국 사람들로 싸잡히는 건 되게 싫어할텐데 아니 당장 여혐현상이 있다는 것조차도 부정하던(가해자가 남자라고? 난 아닌데!) 어째서 전라도에 대한 혐오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드러내는 걸까요. 어딜 가도 그런 댓글들이 따라붙는데 비추하나 없이 도배되는게 일베같은 데서 조직적으로 하는 일인지 아니면 정말 이게 한국의 현실반영인건지 좀 무섭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제 눈에만 그런게 보이는 건가요.
오늘도 파이어 난것같은데 선거때마다 패권주의니 뭐니 욕먹는것도 호남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나는 범죄가 일어나도 뺨맞는건 호남이고 너무 오래토록 있어온 일이라 아무렇지 않아진건가요. 도저히 왜 언제까지 맞고만 있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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