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관련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 여성시대에 그래도 가장 우호적이던 오유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고, SLR클럽은 내부에 엄청 큰 기생충(탑시)이 있었을 줄 알았겠습니까. 다른 사이트들은 대체로 팝콘이나 튀겨먹는 분위기입니다. 나무위키도 팝콘이나 튀기며 항목작성이나 할 줄 알았지만...


여성시대 회원들이 반달을 행하면서(자기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일베가 하던 짓을 똑같이 한겁니다.) 해당 항목이 무려 3000번이나 수정되었습니다. 여러개의 틀과 함께 어떻게든 문서를 지키려는 나무위키 회원들의 근성도 참 대단합니다.(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덕분에 나무위키는 사관(조선왕조실록을 썼던 그 사관 맞습니다) 이미지가 생겼네요. 이미 망한 리그베다 위키 및 엔하위키 미러를 이을 위키 사이트로 어느정도 자리매김을 한 셈입니다.


사실 여성시대가 왜 나무위키에 반달을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자기들 사건이 그토록 적히기 싫으면 운영진 측에서 편집제한 해달라고 공식 요청을 했으면 될 거 아닙니까. 그렇게 했으면 베스티즈나 인스티즈처럼 동결처리를 하든 작성금지를 하든 했을텐데 그쪽의 생각이 거기까지 못미쳤던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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