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0 03:13
1.
29%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세월호, 올해는 메르스
이 순간 박그네의 의식을 지배 하고 있을거 같은 한마디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왜 그러긴 자업자득이지
그네에겐 고작 지지율이지만 누군가는 가족을 잃고 그 가족과의 이별도 못하는 아픔이거
고작 병원장 불러다가 혼내키는 쇼나 벌인 댓가죠
그런데 전 박그네 지지율 폭락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또 지지율 올리겠답시고 또 무슨 짓을 할지
또 무슨 희생양을 만들고 탓을 할지
2.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1&aid=0007673267&sid1=103&mode=LSD&fromRelation=1
필사를 하도 많아 하다보니 헷갈렸을지도 모른다고
표절이 아닌게 아닌가 싶다고
참 까도 얄밉게 잘도 까네요. 이게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인가? 덕분에 같은 기사마다 달린 댓글들 반응이 참 재미 있군요.
두둔한다고 뭐라하는 댓글도 있고 참 예술적으로 돌려 까기 잘한다는 댓글도 있고 아주 천태만상
3.
장나라가 우연히 프로듀사를 보다 아이유가 나오는 장면에서 자기도 모르게 펑펑 울었다던데 왜 그랬는지 알만했던 회차
오늘 엔딩신에서 신디가 아니라 아이유가 보였고 아이유가 정말 운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캐릭터로는 백승찬이 남자가 봐도 참 사랑스러울 정도인데
이야기의 중심이랄까 무게감은 신디에게 집중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보란듯이 연기해낸 아이유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의 이유도 납득이가요.
2015.06.20 03:47
2015.06.20 11:07
2015.06.20 03:54
저는 아이유가 우는 장면에서, 음악은 좋았지만 정작 표정은 이연희의 쥐어 짜기 이상이 아니라고 보았는데...
2015.06.20 12:30
저는 연출도 연기도 딱 맞아떨어진 명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ㅎㅎ 이연희라뇨!
2015.06.20 05:38
유시민은 신경숙을 비꼰 게 아니라 진심으로 말한 걸겁니다. 사실 저렇게 영향을 받는 경우는 흔하죠. 천운영도 데뷔작에서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와 흡사한 문장이 발견되자 미시마 유키오를 필사하던 습작기의 흔적이 배어 나왔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죠(천운영이 저런 표현을 쓴 건 아닌데 대충 비슷한 얘기였습니다). 신해철은 작곡을 마친 다음에 주변의 음악하는 사람들한테 음악을 다 들려줘서 '다른 작품을 표절한 게 아니다'라는 확인을 받은 다음에야 노래를 발표했다는 일화도 있고, 진산도 무협에서 로맨스 소설로 집필 장르를 옮긴 다음엔 로맨스 소설을 일체 읽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죠.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 물론 신경숙의 <전설>이 <우국>에 대해 갖고 있는 흡사성은 단순히 저렇게 무의식적인 영향의 흔적으로 보기엔 부적절하지만요.
2015.06.20 11:10
2015.06.20 05:49
장나라가 프로듀사를 보고 울었다던 장면은 라pd와 변대표의 대화씬이라고 하네요.
2015.06.20 08:11
2015.06.20 08:28
2015.06.20 12:34
2015.06.20 13:27
2015.06.20 15:28
2015.06.20 15:45
그냥 내버려 두세요.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무슨글을 써도 그냥 가만히 있어도 투덜대고 시비걸거에요.
애초에 두게가 어찌되든 투표가 어찌되건 상관없이 그냥 자기들 화풀이 분풀이가 목적인 그런 치들이니까요
2015.06.20 17:20
2015.06.20 17:56
2015.06.20 18:45
여기 아니면 놀 곳도 없으면서 허세부리고 분위기 불리하게 흘러가니까 꼬리내리고 있는 사람이 참도 할말이네요 :-p
2015.06.20 19:00
망상도 착각도 자유지만 뜬금없이 아무대나 들이대며 찌질한 비아냥짓거리나 하는걸 보니 밑천이 떨어졌나 보군요.
하긴 찌질이들에게 애초에 그런게 있었을리도 만무하겠지만
2015.06.20 19:21
그나저나 왜 이렇게 말투가 고와졌어요? 이게 무슨 '우리 soboo가 달라졌어요'도 아니고! 정말 분위기 보고 있나보네~ 아니면 막말 '밑천' 떨어지셨나? 이렇게만 굴어왔어도 이 난리는 없었을지 모르는데 거참.
2015.06.20 19:30
2015.06.20 15:51
유시민은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표절임이 명백해졌을 때 그에 대해 명쾌하게 사과하지 않았지요. 다만 변명하고 인정은 했는데 그 뒤에도 왜 쇄를 거듭하며 그 책을 팔고 인세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먼저 떳떳해진 후에 남의 표절 얘기를 해야는 것이 아닐까요?
2015.06.20 16:25
전 그 책을 읽지 않았어요.
하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 슬쩍 훑어 보았더니 학문적 엄정성을 따지기에도 미안할 지경에다 일종의 에세이스럽다고나 할까?
게다가 인용과 발췌와 짜깁기로 채워진 책 이었음에도 출처 표기에 불성실했고요.
본인이 여러번에 걸처 오류를 인정했고 이후 출처등에 관하여 보완을 하였다고 하는데 충분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유작가 본인이 그 책에 대하여 표절과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나 완벽히 바로 잡을만한 가치도 없는 책으로 생각한다는 인상이던데
그냥 인세포기하고 절판 시키고 하면 될듯한데 흠
2015.06.20 18:49
2015.06.20 18:45
표절? 그냥 여러 책 짜집기 아닌가요? 요즘 서점에 가보면 무슨 무슨 ~ 세계사 하면서 여러 학자들의 역사책들을 짜집기한 책들이 넘쳐나던데 그런 부류 아닌가요? 하긴 그런 책이라도 출처를 제대로 밝히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네요.
2015.06.20 18:51
맞아요. 80년대 아직 그런쪽으로 미숙했던 일부 출판경향에서는 일상다반사였던....
하지만 그래도 표절 맞습니다.
마치 신경숙의 그 문장이 온전히 자신의 영감으로 쓴글이었다해도 표절인것처럼
2015.06.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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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래도 또 금방 지지율 올라가지 않을까 무섭네요. 혹은 레임덕을 맞이해(그럴 의사는 없겠지만) 한몸 불사르며 소속당의 지지율을 높이거나...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