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하도 잠이 안오길래 엠팍을 보다가


진화론 창조론 배틀이 곁다리로 붙었더군요.



일단 두가지는 다른 겁니다.


진화론은 과학의 이론이고


흔히 말하는 창조론은 기독교 세계관의 일부입니다.


두가지를 다 맞다고 주장해도 별로 무리는 없어요.



진화론이라는 건 결국 과학이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습니다.


창조론은 종교적 세계관이고 그건 그것대로 쓰임새가 있는거죠.


두가지가 충돌하는 것은


근본주의 개신교일때, 성경을 활자적인 사실로 볼때 일어납니다.


해석에 유도리가 있다면 둘다 안고갈 수 있어요.



그것에 대한 책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87999333


<다윈주의자가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여러가지 입장은 있겠죠. 도킨스라면 뭔소리냐 하나만 되고 진화론만 맞고 창조론은 어떤 경우에도 폐기다. 라고 할듯




진화론 때문에 신앙이 흔들리는 사람은 이상합니다.


진화로 생물의 종이 다양해졌다는 게 기독교의 세계관을 망가뜨리나요?


근본주의적 세계관만을 망가뜨릴 뿐입니다.


과학은 과학자가 하게 둡시다. 성경은 과학책도 아니고, 과학적인 목적으로 쓴 책도 아니니까요.


종교적 신념에 있어서 실험과 가설과 증명에 의해 가슴이 뜨거워진 건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의 신념은 신념대로 붙들면 됩니다.




신에게 개인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한페이지에 글을 세개나 촘촘히 패티가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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