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일기를 써보자!!

2015.09.25 17:32

YRed 조회 수:573

"너무 많이 생각하지마" 라고 위로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고 선
자기전 천장을 보곤 '지금 이 고민은 생각을 충분히하지 않아서 그런거야' 라고
늘 채근했다

그런 나를 본 사람들은
"너는 성격적으로 독한 구석이 없는데 이 것 만큼은 독하구나" 했다 

오래전부터 믿어온 것이 있는데
수 많은 고민들의 시작점엔 
몇 줄? 

아니 같지만 다르게 적힌 
제각기 서로 다른 생각의 길을 따라 다다른
한 문장의 글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허나 그 문장들 또한 완전하지 않아
세상의 모든 언어와 몸짓으로 
설명 할 수 없는 그 마음이 있다고...

말없이 익어가는 가을
조용히 다다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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