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4 11:06
남동생 선물로 향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향수에 대해 잘 몰라서 고민입니다.
남동생은 20대 중반이고, 멋 부리는데 관심은 많은데 향수 쓰는 걸 본적은 없어요.
추천 받았던 향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 맡아보고 제가 좋았던 순서대로..
1 버버리 위켄드포맨
2 불가리 뿌르 옴므
3 페라리 라이트에센스
4 CK Be
5 존 바바토스 아티잔
시향은 못해봤지만 추천 받았던 제품들
몽블랑 레전드
블루 드 샤넬 포 맨
샤넬 알뤼르 옴므
어떤게 좋을까요? 듀게인들의 영험함을 믿습니다.
2015.10.24 11:42
2015.10.24 11:59
2015.10.24 12:12
존 바바토스 아티잔이 너무 흔해서 별로라면 이번에 새로 나온 존 바바토스 다크레블도 한번 시향 해보세요. 아티잔보다는 좀 더 묵직해서 추운 계절에도 어울리는 향이에요.
존 바바토스 아티잔 '블랙'은 절대 거들떠 보지도 마시고..
2015.10.24 12:27
ck be 는 가성비 끝판왕 입니다. 저려미 향수지만 20~30만원대 니치 향수에 비해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리뷰도 종종 보이고
일반 브랜드 향수와 니치향수 둘다 사용 하지만 실제로 느끼기에도 그렇습니다 (끄덕) 그리고 계절성을 따진다면 가을/겨울엔 따뜻한 느낌의 우디향이 좋죠.
아래는 ck be의 리뷰 입니다.
『지금까지 포스팅 해왔던 니치향수랑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향의 퀄리티로 따지면 CK be를 따라갈 향수는 손에 꼽기 힘들 정도라고 말하고 싶네요. 로맨틱하고, 섹시하고, 포근한 오빠의 향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구입하셔도 거의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이 향수 싫어하는 여성분은 본 적이 없는것 같네요.』
리뷰 전문은 http://366day.tistory.com/64
2015.10.24 22:47
2015.10.25 12:44
겨울이 다가오는 거 생각하면 조금 안 어울릴 수 있지만 스테디셀러 다비도프 쿨워터 한 번 추천해봅니다. 폴로 스포츠 포 맨도 아주 대중적이지만 시작하는 향수로 쓰기 좋지요. 오히려 이런 연식 오래된 것들이 요즘은 더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아, 목록을 더 늘려드렸나요. 예를 들어주신 것들 중에는 CK be를 제일 좋아합니다. 존 바바토스 아티잔은 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요즘 너무 많이들 쓰는 거 같아서 좀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