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한 영화가 계속 머리속에 남아서 둥둥 거려요

어렸을 때 MBC에서 본 더빙판 영화인데 어린이 날 쯤에 방영한 것 같은데

정말 그랬다면 MBC... 무서운 방송국


전체 내용보단 자꾸 머리에 맴도는 장면은 바로 이것입니다.


영화는 해외영화 통칭 미국영화라 생각되는 영어권 나라 영화

배경은 50년대 전후정도 아니면 20~30년대 쯤


한 소년이 나옵니다

며칠을 먹지 못했어요. 가난하다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옷을 말쑥하게 입고 나비 넥타이에 구두를 챙겨입고

자신만의 디너를 준비 합니다

잡지책에서 스테이크를 사진을 잘라 접시에 올리고 그걸 칼로 썰어서 먹어요

그리고 배탈이 나서 다 쿠토를 하죠


왜 자꾸 이 장면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이 영화 아시는 분 있나요?


그리고 하나 더~


이것 역시 오래전에 들은 말인데

경제학 책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확실히는 몰라요

러시아 책이랍니다(무책임하다;;)


한 마을에 부자 농부와 가난한 농부가 살아요

어느 날 부자 농부가 질 좋은 소를 사와서 농사를 합니다

그걸 보고 부당하다며 가난한 농부는 화를 냅니다.

그리고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제발 내 소원을 들어달라고요

그의 정성에 감동한 신이 드디어 응답을 주겠다고 하며

소원을 말하라고 해요


보통 이렇게 되면 보통의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저도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빌어야 하는데

가난한 농부는 지금 부자 농부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이 넘칩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원을 빌어요

저 부자 농부의 소를 죽여주세요

라고요


이건 저도 주어들은거라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요지는 바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인데

혹시 이 내용의 정확한 출처를 아시는 분이 있나요?



오랜만에 와서 질문만 잔뜩 하네요~


내일부터 날이 좀 풀린대요

그래도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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