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1 08:06
이번 오스카는 스포트라이트와 레버넌트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나눠가졌져
보면서 왜 작품상과 감독상이 다르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 오스카를 보면 작품상과 감독상을
같은 작품이 받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순간 그기준이 궁금했어요
뭐 투표했더니 그렇게 된거야라고 할수있지만
그동안 오스카를 보면 좀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동안 오스카에서는 10년에 한두번정도를
제외하고는 한작품에 두부분 모두를 줬어요
근데 지난 5년동안 벌써 3번이나 이런일이 일어났지요
얼핏 생각하면 두작품이 팽팽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될텐데
그럼 그동안은 팽팽한적이 그렇게
드물었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쓸데없이 미국영화 시상식에
뭔그리 예민하냐라고도 하시겠지만
그동안의 전통과 다르게
요몇년간 이런일이 많이 일어나서 그럽니다
작품과 감독이 갈릴때 작품상받는 작품 감독에게
뭔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2016.03.01 08:57
2016.03.01 08:57
2013년 아르고와 라이프 오브 파이, 2014년 노예 12년과 그래비티,
2016년 스포트라이트와 레버넌트가 각각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는데
영화를 통해 감독이 어떤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느낌이 강할 때 감독상을 주고,
각본이나 연기 등 전반적으로 훌륭한데 감독의 개성이 특별히 느껴지지 않을 때
작품상을 주는 게 아닐까 하는 뻔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
그래서 아무래도 촬영상이 감독상과 함께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위 세 경우 모두)
뭔가 새롭고 신기한 게 많으면 감독상, 교훈이나 감동이 많으면 작품상?? ^^
2016.03.01 09:44
2016.03.01 09:47
간단한거 아닌가요 작품이 감독 혼자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두개가 같이 가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감독이 영화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겠죠.
2016.03.03 00:02
감독상: 각본, 배우, 주제를 갖고 얼마나 잘 풀어냈냐.
작품상: 연출, 연기, 각본, 의상, 미술, 음악, 촬영 등 전반적으로 모두 높은 점수 받은 경우.
두 개 갈릴 때: 작품상을 2개 다 주고 싶고 감독상도 2개 다 주고 싶을 때 한 개씩 나눠줌
전 대충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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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 캐롤은 후보에 안올렸고 매드맥스는 주기 싫음. 스포트라이트는 잘 만들었는데 경력이나 명성이나 감독이 상 받을 레베루가 아님.
감독상 -> 토드 헤인즈는 후보에 안올렸고 조지 밀러는 주기 싫은데 경력이나 명성이나 줄만한 사람이 이냐리투.
제 망상인데 작품 외에 이것저것 재는게 많은 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