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0 18:07
뭐 스포일러 될만한 극중내용은 별로 없지만 왕좌의 게임은 워낙 이 인물이 몇시즌에 나온다 만다 하는 얘기조차 스포가 될 정도라...
어제 막 시즌6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시즌1부터 내내 낯이 익다 한 피터 베일리쉬 경의 정체를 드디어 알았습니다.
<퀴어 애즈 포크> 영국판의 마성의 게이, 스튜어트였어요. 이게 언제적인가요. 참 세월이 무상도 합니다.
QAF에서는 윙크 한 번에 거리의 뭇 남자들이 다 넘어왔는데 GOT에서는 캐틀린에게 차이고 그 딸 산사한테 차이고 2대에 걸쳐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는군요. 빨리 정체성을 확립하고 얼른 남자들 세상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책사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바리스, 티리온과 함께 시즌1부터 주목해온 인물인데 시리즈 끝까지 살아남길 기원해 봅니다. 이거 정주면 안되는데...
2016.07.10 20:38
2016.07.11 08:43
젊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ㅎㅎ
2016.07.11 09:01
2016.07.10 22:15
전 이 사람을 처음으로 본 게 블리츠란 영화에서 까불어대는 또라이 살인마로 나온 거였는데 ㅋㅋㅋ 그후에 쏜이란 영드를 봤더니 게이 법의학자로 나오더군요. 퀴어 애즈 포크는 미국판밖에 안봐서... 기회되면 영국껄로도 봐야겠네요
2016.07.11 08:43
개인적으로는.... 미국판보다 영국판을 훠어어어얼씬 더 재밌게 봤어요. 그 특유의 정서랄까... 전 이제 쏜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소개 감사
2016.07.10 22:21
2016.07.11 08:45
ㅎㅎ 어떻게 왕좌의 게임 얘기하다 QAF 영국판 영업하는 꼴이 돼버렸지만... 보세요. 재미있어요.
2016.07.10 22:33
2016.07.11 08:48
제법 연식이 있는 드라마라 지금 다시 보면 어떨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2016.07.11 08:48
2016.07.11 08:49
영드에서도 스튜어트가 사고치면 빈스가 수습하고... 뭐 그런 식이었지만 그래도 매력적이었어요.
2016.07.11 21:43
다크나이트라이즈 첫장면에 나온걸 보고, '엇? 리틀핑거!' 했었죠. 그러고 보니 다크나이트에서도 프리즌브레이크 마혼 형사 나온거 보고 '엇? 마혼!' 했었는데...ㅎㅎ
2016.07.12 09:31
그러고보니 제가 닭나잇을 안봤나봐요... ㅎㅎ 이참에 것도 챙겨봐야겠네요. 얼마전 <엑스맨:아포칼립스>에 소피 터너 나온 걸 보고 "오, 산사! 진 그레이가 훨 멋져" 했었는데, 요번 시즌6에서 대각성한걸 보니 제가 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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