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4 22:19
독거인이에용 이제 티비 세탁기 밥솥만 사면 되네요 껄껄
사실 혼자 사니까 매일 손빨래 하지 머 일케 생각했는데
개뿔 빨래통에 빨랫감 수북히 왕귀차니즘 ㅠㅠ 도 있지만 손세탁을 안해봐서인지 오히려 물을 많이 쓰는 느낌?
양말 하나 빨았는데 뭐가 그리 힘든지 ㅜㅜ
좀 검색해 봤는데
3.8kg이랑 6kg짜리들이 나와요. 그 이상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겨울에 입는 파카 큰 거 하나 정도는 세탁기로 빨았음 싶은데 3.8kg에 들어 갈까요?
근데 6kg라도 이불 빨래는 안되는데 다들 이불 빨래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
2017.01.04 22:39
2017.01.04 22:51
2017.01.05 07:23
2017.01.05 08:19
이불빨래 막상 마음 먹은대로 자주하게 되지 않아요. 거의 1년에 1,2번? 그것 때문에 큰거 사는게 경제적이지도 않고 매번 사용할때마다 커다란 통에 주먹만큼 넣고 돌리는 게 더 소란스럽죠. 이불은 세탁기로 돌리면 먼지(이거 진짜 골치 아픔_말려서 테이프로 문질러 떼는 게 하루 품이 들어요.. 자잔한 먼지가 이불 전체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문제도 있고, 건조 문제도 있고,,, 세탁 업체(이불은 계절마다 세일도 하니 비용도 얼마 안해요.)에 맡기는 게 훨 깔끔하고 경제적입니다.
2017.01.05 10:47
저는 이불 일주일에 한 번 빨아서 우선 극세사 퀸 사이즈 이불이 들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개들도 있고 남들처럼 이불에 바깥 먼지 묻은 외투 입고 뭉개든 말든 신경 안 쓰는 타입이거든요. 10킬로면 됩니다.
오직 이불빨래 관점에서, 베란다 공간이 넉넉지 않으면 건조 문제로 이불 널기가 마땅치 않더군요. 마르는 동안 여분 이불이 필요한데 이불이 꽤 자리 차지하죠. 이것도 반드시 감안하셔야 해요.
그런데 이불을 계산에서 빼도 역시 저는 용량 큰 걸로 하겠어요. 용량 작다고 겉 사이즈가 작아지는 것도 아니고 (세컨용으로 나온 미니 말고는 안쪽 통만 작은 것 같아요) 넉넉한 게 좋더군요.
겨울 패딩 무릎까지 오는 빵빵한 녀석이면 5킬로는 넘어가는 편이 낫고요.
2017.01.05 11:07
대우 6kg 추천합니다. 이불은 싼거사서 버리고 새로 사거나... 빨래방 추천드립니다.
2017.01.05 15:38
핫 모두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6kg 짜리로 질렀어요. 3.8의 치명적 단점은 온수가 불가하다는 거라서 냉온수 다 되는 육키로로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