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때마다 로고 바꿈질을 하는 게 유행을 탄 이후로 어느 사이트 건 좀 크다는 곳이면 로고의 변화는 익숙한 광경이됐지만 요즘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로고 아트 프로젝트(( http://logoartproject.naver.com/ )를 보면 정말 사이트의 성격이 뚜렷하게 갈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이 로고를 클릭하면 관련 검색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검색사이트라는 정체성을 드러내는 반면 네이버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함으로써 이름은 포털이지만 내부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종합사이트라는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선도하는 비슷한 서비스를 흉내내면서 그대로 따라가진 않는 건 이제 하나의 특징처럼 보일지경이로군요. 7월에 한 번하고는 뜸하다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동안 3번이나 올라오던데, 비정기적 패턴이 아니라 꾸준히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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