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4 20:44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11018170325485
고승덕에 대해 거의 모릅니다. 그냥 시험 잘 보는 새누리당쪽 사람이라는 정도만 아는데
고승덕이 예전에 대학 내 주류반입 금지 법안을 낸 적이 있었어요.
의견 차야 있겠지만 저한테 이 법안은
청소년 게임 셧다운제와 같은 선상에 있는 또라이짓으로 보이거든요.
이런 법안을 냈던 사람이 교육감이 되는 꼴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https://twitter.com/Persephonetear/status/470134820777885698
2014.05.24 20:51
2014.05.24 20:52
저도 1년에 맥주 한두캔 정도 마실 뿐이지만, 발상에 문제가 있습니다.
2014.05.24 20:55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직장에서 술마시지 말아라'와 큰 차이가 있는건가요? 주류 반입이 금지되었을때 발생할 무시무시한 일이 상상되질 않아서;;;
2014.05.24 21:00
직장과 대학교는 다르지 않나요. 직장은 일하는게 의무고 다른 걸 배제할 권한이 윗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에서 주류반입을 하지 말아야할 의무같은건 없습니다.
수업 중에 술마시는 극단적인 케이스는 없어야 하겠지만, 수업이 끝난 후 과실이나 동아리실에서 짬뽕 시켜서 소주를 먹는 걸 법적으로 제한한다는건 끔찍한 생각이죠.
2014.05.24 21:16
설령 직장이라도 법으로 그걸 강제하면 웃기는 일이죠. 특별히 안전을 요하는 작업장이면 모를까.
2014.05.24 20:53
2014.05.24 21:02
분명 어떻게든 가혹한 방향으로 가겠죠.
2014.05.24 20:54
"다른 건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한 사람입니다.
2014.05.24 21:01
2014.05.24 21:00
2014.05.24 21:11
다행이네요. 님에게 그런 권한이 없어서.
2014.05.25 04:14
2014.05.24 21:09
미국(ㅇㅇㅇㅇ)라는 소문이 있던데 우리나라 교육감이 될 수 있나요? 아이들도 우리나라 교육을 받지도 않고 다른 나라 학교를 다닌다는데...
2014.05.24 21:13
2014.05.24 21:13
고승덕은 시민권자가 아니라 영주권 가지고 있다 들었습니다.
2014.05.24 21:20
아 영주권이군요. 영주권자는 후보가 되도 되나 보군요?
2014.05.24 21:25
결격사유는 아니니까 후보등록을 했겠지만, 과거 이력부터 현재까지 참 한결 같다 싶습니다.
2014.05.24 21:38
대학내 주류문화가 한국만의 독특한 전통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뭐 외국에서는 대학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든가 이런거 많죠. 그냥 얼마 전에 공원 내에 주류반입을 금지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만. 그나저나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책적으로는 별로 화제가 안되는 느낌이네요.
2014.05.24 21:46
외국은 잘 모르겠지만, 대학 내에 술 반입을 금지하는 법이 타국에 있나요?
2014.05.24 22:02
나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애당초 대학내에서 술 마시는 문화가 거의 없을 걸요? 미국은 원래 공공장소에 오픈된 술병 들고 다니면 안되고요.
2014.05.24 22:21
"미국 대학 캠퍼스내 기물파괴의 80%는 알코을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런 말이 있네요.
캠퍼스내 frat house기숙사? 라는 곳에서 먹는다고도 하구요. 야외에서는 못마시겠지만 캠퍼스 내라고 하는 건 틀리지 않겠네요.
http://www.jinjuacc.org/sub_04/index.php?a_page=4&b_page=3
영국의 london 대학은 학내에서 술판매를 했었는데,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서 금지할 계획이라는걸 보면 학칙 같은 것 같은데, 법적으론 없나 봅니다.
http://www.islammission.org/news/2012/20120422_uk_cultural_sensitivity.htm
2014.05.24 22:29
사실 미국과 직접 비교가 어려운 게 미국같은 경우 대학이 아예 시내와 떨어져서 그냥 대학 자체가 하나의 마을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 내에서 먹고 자고 파티하고 거의 자급자족 수준이랄까.. 그러더라도 우리처럼 잔디밭 위에서 술먹고 이런 건 거의 없을 겁니다. 참고로 제가 법적인 규제를 동의하는 건 아니고요.. 만약 과도한 주류문화가 문제가 있다면 대학 자체적으로 자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요즘은 한국에서도 슬슬 공공장소에서 술 먹는 것을 제한하자는 흐름이 형성되기 시작한 거같아요.
2014.05.24 23:02
공공장소에서 술 먹는걸 제한하는건 생각해볼 문제 같네요. 한국 술문화가 좀 심하긴 하죠. 술 마시는 것도 일이라고 하는 나라니...
2014.05.24 22:25
게다가 미국 같은 경우는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21세인데, 입학하는 나이는 대개 만 17, 18세네요.
2014.05.24 21:54
성인들만 있는 공간에 법으로다가 술못마시게 하는건 웃긴거 아닌가요
신입생들의 음주로 인한 사망사건 때문에 저 법안이 발의된거 같은데 그런건 법으로 해결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2014.05.24 21:57
그렇죠. 법의 목적은 '음주 강요 문화에 의한 신입생들의 사고,사망 방지'라는데, 대학내 주류반입금지랑 별로 상관이 없어요.
2014.05.24 22:19
입법안이 후보자 감별에 사용되다니 좋은 일이군요. 그런데 교내에서 술 잘만 마시던데.. (잡혀가나요?)
2014.05.24 22:27
법안 아마 통과 안됐을걸요. 통과 됐다면 과태료 10만원 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과실에서 술마시다 걸리면 돈내겠네요 ㅎㅎ
2014.05.24 22:33
2014.05.24 22:44
옛날에 맥주 한캔 들고 공원가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꽤 많은 곳에선 걸리는 일이군요.
법이 있어도 어느정도 일어나는 일인가보네요. 공원이나 해변 같은 곳은 마시기도 좋구요.
2014.05.24 23:58
호주... 경치 좋은 곳에서 맥주 한캔 하고 싶었는데 불법이라서 입맛만 쩝쩝 다셨죠.
대학 내 음주 금지, 저 소리 나왔을 때 저도 셧다운제 정도의 미개한 법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좀 달라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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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안 마셔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고승덕씨를 좋아하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