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인도군이 중국과의 인접한 국경에 36000명 이상을 투입했다네요.

아시안게임 정말 아이러닉하군요.

다들 침을 질질 흘리는 최대의 신흥시장끼리 싸우면 누구편을 들어야할지 선진국들은 심각하게 고민하겠군요

인도애들이 좀 그런 게 있다면서요?
국민이라는 개념이 좀 떨어져서 잘 안뭉치는 경향이 있어서 그걸 억지로 뭉치게 할려다보니까 핵도 보유하고 대외적인 강경책을 내세우기도 한다고... 그런 일련의 행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두나라 원래 저랬습니다. 수십년 묵은 티벳 지역 국경 분쟁은 아직도 안 끝났고요. 그냥 연말 시상식과 같은 약간 특별한 연례행사라 보시면 될듯..

이제 세상은 아시아로...
유럽과 아메리카따위 너희들은 우리의 위용을 따를 수 없어

....
드립 죄송;

어쩌다 만나게 된 페이스북 인도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저랑 같은 나이에 컴퓨터 관련 과를 다니는 대학생이라더군요.
엽서도 보내왔는데 그러고보니 답장하는 걸 깜빡하고 있었군요...
아, 말하려던 건 이게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가 현재 카슈미르 분쟁지역에서 복무중이시라고 하덥디다.
자신의 친구 중 한 명의 아버지는 십수년전인가 직접 충돌이 일어났을 때 전사했다고도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중국인들이 X나(f**king) 싫다면서...

그냥 윗분들 리플 보다가, 아까 무슨 글에선가 봤던 '외부인'의 시선이 느껴지길래... 그냥, 그래서 적어 봤습니다.
똑같이 사람 사는 곳, 뭐, 반발심이려나요.

인도와 중국의 경계에는 히말라야 산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산맥에서도 얼마든지 전쟁을 할 수 있군요.(>.<)
인도VS파키스탄 분쟁만 생각했더니 저 동네도 많이 시끌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