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12.02 17:44

DJUNA 조회 수:340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어제 꿈에 티아라 지연이 나왔어요. 왜 나왔는지는 이해 불가능. 하여간 007 영화 속이었고 그 사람은 본드 걸. 제임스 본드는 크레이그보다는 브로스넌 스타일.  경비행기로 하늘을 날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에 폭탄이 장치되어 있고 몇 분 안에 터진다나요? 제임스 본드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렸는데, 아직 지연은 뛰어내리지 못했고 밑은 주택가.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했는데, 여기서부터 자각몽. 그것도 완전히 발을 잘못 디딘 자각몽이어서 꿈 속에서 이 사태를 해결하지도 못했죠. 그냥 꿈이 끊겼어요.

2.
요새 우결 풀리는 거 보면 유인나가 정말 아쉬워요. 진짜 괜찮았을 텐데.

3.
식염수로 코청소 시작. 어마어마하게 큰 관장용 주사기에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를 넣고 코에... 견딜만 합니다. 근데 효과가 있나? 오트리빈 사용 이틀 째. 아슬아슬해요. 이래도 안 되면 병원에 가야죠.

4.
이제 집에 고양이가 두 마리. 한 마리 가정입양했어요. 몇 주 됐습니다. 새로 온 애는 수컷이고 말썽쟁이입니다. 잘 지낼까봐 걱정이 되어서 한 동안 이야기도 못했어요. 처음 아기가 오니까 누나가 긴장해서 털을 마구 날리는데, 신기하더군요. 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동생이 자꾸 누나 밥을 훔쳐먹고 놀자고 귀찮게 굴긴 하지만. 그래도 요새는 같이 자고 젖도 물리고 그러네요.

5.
세상 멸망이나 대변혁의 조짐이 느껴지십니까? 이제 마야 달력 운명의 날도 한 달이 안 남았는데?

6.
파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아직 별 재미를 못 느끼겠습니다. 재미를 느끼려면 바다로 가야 하나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