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강(한)의 장례식 장면 중 리본에 이상한 한글이 적힌 근조화가 찍혔더라고요.

 스크린 오른쪽으로요.

 말도 안 되는 한글이에요. '폐쫘쭈채....' 뭐 이런 거요.

 한은 일본인 캐릭터로 알고 있는데 요상한 한글이 적힌 근조화를 누가 거기에 갖다 놨나 살짝 궁금했어요.


 이상한 한글이 적힌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외국인들 사진 봤을 때 딱 그런 느낌.

 참 슬픈 장면인데 그 근조화 때문에 혼자 픽 터졌네요.


 그나저나 성 강 참 잘 생겼어요. 약간 송강호 느낌.



 영화는 참 정신 없었는데 중반부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했어요. 그런데 그 지점이 지나니까 무진장 졸렸어요. 이런 경우가 정말 없는데 진심으로 중간에 '잠깐 잘까' 갈등했었어요.

 보신 분들 다 마찬가지시겠지만 마지막 장면은 정말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전 폴 워커의 팬도 아닌데 미셀 로드리게즈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에서 울컥했어요. 눈물이 고여있더군요. 

 마지막 장면이 다 한 영화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헐벗고 이쁜 언니들의 등장과 함께 극장 가득 울려퍼져서 순간 심쿵 하게 만들었던 음악.

데본 아오키의 이복 오빠인 스티브 아오키인데... 데본 아오키가 2편에 출연했던 인연(?)이 있어서인지 영화에 삽입이 됐더라고요. \

쿵짝쿵짝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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