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우는 소리에 잠이 깨서

2015.09.02 05:57

bro 조회 수:1124

힘들어요.

새벽 네시, 다섯시.

이웃집 닭인데, 이웃이 거리상 너무 가까워서 닭장은 제집에 좀 더 가깝습니다.

한여름엔 새벽 3시 반이면 수탉 두마리가 주거니 받거니.

오늘은 네시.

잘 수가 없어요. 지금 두 시간째 15초에 한번씩 꼬끼오오오.

수탉이 무려 일곱마리라는데, 이제 목소리로 몇 놈은 구별할 수 있어요.

수탉 좀 어떻게 하라고 오늘은 꼭 말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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