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스캔들세계사> 2권에서 발췌해보겠습니다. 듀게에서 추천받아서 재미있게 잘 읽고 있다가 의문이 생겨서요.



.... 마리아 테레지아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 지도자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끝났기 때문이 아니라 로트링겐 가문의 프란츠1세와 결혼하면서 일방적으로 남편의 성을 따르는 대신

합스부르크의 맥을 이어야 했던 마리아 테레지아를 위해 자녀들에게 합스부르크-로트링겐이라는 성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즉 합스부르크 가문이 끝남과 동시에 합스부르크-로트링겐 가문이 시작된 것이며

이 가문은 지금도 자손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말했듯이 합스부르크-로트링겐 왕가의 마지막 후계자인 오토 폰 합스부르크가 2011년에 사망하여 왕가의 맥은 끊긴 것이랍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왕가의 맥이 끊긴 게 아니라고 했다가 끊겼다고 했다가. 자손이 번성하고 있다고 하고...


질문1. 자손이 번성하고 있으면 왕가의 맥이 끊긴 게 아닌 거 아닌가요? 후계자가 없으면 먼 친척에서라도 인재를 끌어다가 왕위에 앉히는 게 룰 아니였나요... 그런데 '후계자'였던 사람이 죽어서 왕가의 맥이 끊긴 거라니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질문2. 한 문단에서 말을 번복하고 있어요. 왕가의 맥이 끊긴 게 아니라고 했다가 끊겼다고 했다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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