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1 15:45
스타벅스에 가면 now brewing이는 게시판이 있고,
hot: house, iced: kenya.. 뭐 이런 식으로 원두 이름을 써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위 게시판의 원두는 오늘의 커피와 같은 드립 커피에만 해당이 되는 얘기지요?
2. 혹시 스타벅스에 오늘의 커피 말고도 드립 커피 종류가 있나요?
3. 사실 스타벅스의 커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스프레소 형식의 커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등..)은 원두를 뭘 쓰나요?
원두를 한 가지만 쓰나요? 아니면 그것도 드립 커피처럼 hot이랑 iced가 다르고 매일 바뀌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2015.06.21 16:02
2015.06.21 16:38
2. 스타벅스도 최근 COE 커피 입찰에 참가하기 시작해서 낙찰받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드립커피 원두는 종류가 더 늘어날겁니다.
2015.06.21 17:40
한국에서도 그런 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의 brewed coffee는 빠른 시간에 많은 손님한테 서빙할 목적으로 대용량(1~5리터)으로 내려 놓습니다. 에스프레소 내리는 시간(한 잔당 30초 이내)도 아까워 이런 메뉴를 내놓는 판국에 한 잔에 3분씩 걸리는 핸드드립은 아무래도 힘들겠죠.
2015.06.21 18:19
그러나 한국에서는 브류드 커피보다 아메리카노류의 인지도가 더 높은 탓에 실제로는 오늘의 커피를 시킬 때마다 새로 내려야 하니 몇 분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습니다. ㅎㅎ (아 내려놓고 누가 사갈 때까지 계속 두는 게 아니고 일정 시간 지나면 맛이 없어지니까 폐기 한다 그러더라고요) 그나마 커피빈에서는 브류드 커피를 사용한 베리에이션 음료도 파는 까닭에 체감적으로는 새로 내려주는 경우가 반, 이미 내려진 거 주는 경우가 반 그랬는데 스타벅스에서 오늘의 커피는 굉장히 마이너한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2015.06.21 21:14
매일매일 별다방의 드립커피를 마시는 사람으로서....
1. 드립커피에만 해당하는 원두입니다. 따뜻한 드립, 아이스 커피가 맞구요.
원두는 보통 새로 나온 원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요새는 아프리카 키타무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아이스 커피는 보통 1년 내내 케냐 원두입니다.
2. 없습니다. 그밖의 음료는 에스프레소 관련 음료, 티 음료, 기타 음료들이죠.
찬 음료쪽은 블렌디드 음료나 피지오 음료 등이 이번 여름 시즌에 다수 등장했습니다만 프라푸치노 혹은 아이스 음료가 인기 있는 것들이죠.
3. 이건 보통 한가지 원두를 씁니다. 스타벅스 블랜드.
그러나 일부 매장에서만 사용하던 soc(single origin coffee) 원두가 이젠 전 매장으로 확대되었지요.
따라서 약간의 추가 금액을 내시면 soc 원두를 사용한 음료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 전 매일 별다방에 출근부를 찍다보니 이젠 매장 파트너들과 다 아는 사이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어차피 폐기할 드립커피라고 듬뿍듬뿍 받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를 주문해도 듬뿍듬뿍.
대신 전 제 컵을 가지고 가서 주문해요.
** 아직 잔뜩 가지고 있는 e-frequency 처리해야 하는데...
2015.06.21 21:38
네 감사합니다. ^^
근데, 3번은 제가 인터넷 찾아보니 스타벅스는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espresso roast - 스타벅스에서도 파는 원두 종류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로 만든다고 되어 있던데요.. 스타벅스 블렌드라고 하신 게 바로 이것 맞나요?
2015.06.21 22:49
네. 맞습니다.
2015.06.22 06:27
2015.06.22 06:54
2015.06.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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