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7 13:54
오프닝 연설을 하는 아카데미 회장 셰릴 분 아이작스.
진 허숄트 상을 받은 데비 레이놀즈를 소개하는 메릴 스트립. 사정상 참석 못한 레이놀즈를 대신해서 레이놀즈의 손녀가 상을 대신 받았습니다.
공로상을 받은 지나 롤런즈를 소개하는 로라 리니. 경력 초기에 본인과 대선배 롤런즈 간에 있었던 일을 재미있게 얘기합니다.
롤런즈는 옛날에 자신과 대선배 베티 데이비스 간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는 가운데 당연히 자신의 경력에 큰 역할을 했던 남편 존 카사베티스를 언급하지요.
마찬가지로 공로상을 받은 스파이크 리를 소개하는 웨슬리 스나입스, 덴젤 워싱턴, 그리고 사무엘 L. 잭슨.
환갑도 안 된 나이에 공로상을 받은 스파이크 리 (불만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2015.11.17 15:43
2015.11.17 19:38
영향 아래의 여자와 오프닝 나이트에서의 지나 롤랜즈는 제가 본 여배우의 연기중 최고였다고 봅니다.
너무 늦게 나마 공로상 받으신건 아닌지.. 살아계실때라도 공로상 타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막스 폰 시도우같은 대배우에게도 좀 공로상 줬으면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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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롤랜즈 소감만 잠깐 봤는데 이런 대배우도 병아리 시절 베티 데이비스와의 대화를 생생히 기억하는군요. ^^
나중에 어떤 배우는 지나 롤랜즈와의 대화를 떨리는 마음으로 기억하겠죠.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건 참 흥분되는 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