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심상정 의원이 되겠거니 했는데, 뉴스와 민주당 의원들 트윗 내용이 좀 달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현재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발언 중. 아까는 무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국정원을 대입, 이 분의 고전적 화술 때문인지 모노톤임에도 은근 유머감각있던 저 고딩시절 고문학샘이 생각나서 좀 웃었네요. 지금은 오송회 사건에 대해 설명 중인 와중에 오랫 만에 개떼들이 덤비니 분위기 업되고 좋습니다. 시청자들 잠깨라고 도와주는 듯. 심상정 의원은 아무래도 새벽에 등장할 거 같아 이어폰 꽂고 이부자리에서 나뒹굴면서 내년 말에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떤 심정으로 기억할지 그것이 무지 궁금해지네요. 끝까지 달리는 국회의원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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