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월15일은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이 암살되어 운명한 날이죠. 세계적 권위의 네셔널지오그래픽지가 대대적으로 편집장컬럼과 특집을 실었더군요.

그렇게 사랑받는 위대한 대통령을 둔 그들이 부럽기도 하고. 우리도 계시죠.

가만보면 네셔널지오그래픽은 화려한 자연사진과 가련한 새끼동물 사진뒤에서 퍽이나 정치적이고 적극적이라능.

기아와 자연환경, 정치까지 잇는 혜안과 탐사보도가 굉장하더라는 말밖에.

그것만 해도 충분할텐데 그들의 행동과 실천, 여론 조성, 정치적 결실로 잇는 집념은 빙산의 일각 수준으로 드러나더군요.

 

 

2. 노콘돔 노섹스

버려지는 아기를 다룬 기사에 여자탓을 하는 댓글들이 많던데 엄밀히 따지자면 남자탓이 크죠.

피임약은 장기간 복용시 여자몸에 안좋고 경구피임기를 쓰는것도 현실적으로 힘들죠.

여자가 고용과 승진에 압도적인 차별을 받고 같은일을 하고도 남자월급의 60퍼센트를 받으며

이슬람이나 아프리카보다 여자의 경제적 참여도가 더 낮은 우리 사회에서(한마디로 사회가ㅈ같다는 말이죠),

경제력과 완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남자가 주도권을 갖기 마련이기도 하구요.

콘돔을 거부하는 남자는 여자몸을, 곧 여자를 존중하지않는거라는 광범위한 사회 인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저는 페미니즘 운동의 시급한 해결과제중 하나가 드라마와 영화의 비평등한 남녀관계라고 봅니다.

조지 레이코프는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게 뉴스와 드라마라고 했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무조건 여자는 남자에게 존댓말을 합니다. 존대를 하던 남자도 정사후엔 반말로 바뀌고

여자는 고분고분 존대를 하죠. 하~~~~

번역가 조동섭씨는 외국영화를 번역해서 넘겼더니 하룻밤만에 남자에게 하는 여자의 모든 대사를 전부 존댓말로 바꿔놓았더라는 일화를

트위터로 전한적이 있죠.

언어가 정신의 집이라는 말도 있듯이 형식은 정신을 지배하기도 합니다.

 

 

4. 자음과 모음은 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책임을 안지죠? 왜 똥을 싸지르고 앉아서 뭉개냐고요.

     왜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침묵합니까

     저는 그간 문인들이 사회적 역할에 비해 너무 많은 사회적 존경을 받았다고 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90624.html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