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것 자체가 시들해 지고 있는 걸까요..

하이텔 묻 닫을 때 같은 기분이라고나 할까..


그러고 보니 하이텔 부터 시작해서

온라인에서 스잘떼기 없이 죽인 시간이

엄청난 것 같네요..

지금도 그러고 있고..


하염없이 게시판 목록 보면서 새 글 뜨는대로 읽어보고 이런..

중독인 것 같은데..

잘 끊어지지가 않아요..


어쨌거나 이곳 게시판도 한번 사단이 난 이후로 한산해진 것 같고...

이런 저런 좋은 글 쓰던 양반들은 다들 어디서 뭐 하고들 계신지..


이글루도 망조가 들면서 많이들 떠나 갔는데요..


이글루 뿐 아니더라도 블로그 같은 곳 보면

예전에 링크 했던 곳이나

아니면 우연히 좋은 글을 보고 링크 따라 가 보면

블로그 폭파시킨 경우가 많더군요..


보통 글 하나가 좋으면 다른 글들도 다 읽어보고 싶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좋은 글 보일 때 마다 앉은 자리에서 그 블로그 글 다 읽을 수도 없고.


늘어가는 것은 쓰잘데기 없는 상품 리뷰 블로그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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