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미연시라는 용법은 틀린거지만 전 이 단어가 좋아서 그냥 씁니다.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보통 스탯 같은 게 적용 되는 장르 같습니다.)


분류는 두가지로 나누면 편할 것 같습니다.


미소녀게임(걸게임), 범주상 하위인? 에로게임



제가 처음 접했던 게임은 동급생1 이었는데 그 전엔 제대로 해본 게 없었습니다.(동급생1의 진히로인은 미사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동급생1으로 충격받았던 사람 꽤 많았을 겁니다. 당시에 엘프의 여러게임들을 하다가 어느새 에로게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쯤인가, AIR가 잘나가고(당시에는 에어가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야근병동이 인기를 끌고(야근병동은 알았던 것 같네요.)


2004년엔 페이트와 클라나드가 한 해에 나오는 일이 벌어졌지만, 전 모르고 있었습니다. 게임잡지 같은 데서 얘기를 본 것 같긴 해요.


클라나드에 대해선 당시 국내에서 별 얘기는 없었던 것 같지만요. 페이트는 인기 있었을 겁니다. 전 별로 관심 없었지만요.


페이트는 나중에 애니를 보고(팬들이 인정할 수 없는 퀄리티의) 애니는 재밌게 봤는데 정작 게임을 하게 되지는 않아서 지금까지도 안했습니다.




아무튼, 2001년인가에서 2004년 정도에 전 영어로 된 비주얼 노벨을 하고 있었습니다.


양덕들은 이 호칭을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비주얼 노벨 VN


미소녀 게임에 해당하는 bishoujo game, H-game이라는 것도 많이 쓰였던것 같은데 아마도 VN이 더 정착한 것 같습니다.




Eve+Burst+Error.jpg


1. 이브 버스트 에러


게임잡지에서 언급되는걸 봐서 이 게임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정말 좋다는 얘기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스토리가 그렇게까지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꽤 재밌어요. 유머도 있고, 여러면에서 인정할만한 게임 같습니다.


동급생도 그렇지만, 이브 버스트 에러의 주인공도 눈을 가렸네요.


당시에는 유노가 뭔지도 몰랐었는데 유노가 평가가 더 낫더군요.


야한 장면은 삭제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디자이어도요.




VXFoJjdEKA.jpg



2. 디자이어


이 게임도 게임잡지에서 이미 봤었어요. 디자이어의 주인공은 이브 버스트 에러의 주인공보다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히로인이 대단하죠. 아직도 게임잡지의 말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샤워를 하고 옷을 입었는데 왜 안젖었지? 대충 이랬던것 같은데 잘 안떠오르네요.





file.php?id=2336



3. divi-dead


엔딩을 제대로 보진 못했던 게임같은데 당시에는 작화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면 그렇게 좋진 않아요.


분위기도 좋고, 추리적인 요소도 있고, 괜찮은 게임인것 같긴 한데 전개가 약간 뜬금없다는 느낌도 듭니다.





14n0nz7.jpg



4. Crescendo


지금보니 작화면에서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하네요.


앞의 세 게임은 추리요소, 게임적인 요소가 꽤 있는 편인데 이건 읽고 선택지를 고르는 면이 더 강합니다.


스토리는 좋고,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음악도 정말 좋습니다.


전 한 캐릭터의 엔딩을 보고 더 안봤어요. 이런 순애물?은 한 캐릭터의 엔딩을 보면 다시 한다는 게 껄끄러운 면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1908년에 나온 곡인가 봅니다.





그 후에 투하트2나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등등을 해나갔던것 같습니다. 안한 것도 많네요. 크로스채널도 안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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