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0 16:21
폐쇄병동을 묘사하는 작품은 꽤 많습니다.
서양쪽에는 꽤 많은 것 같은데 동양은 적은 것 같아요.
폐쇄병동 소재에 관심있어서 서양 쪽을 보려고 해도 이게 좀 그렇습니다.
서양의 학교가 나오는 영화랑 일본이나 한국 학교가 나오는 영화는 영 다른것처럼
폐쇄병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본 한국의 영상물중 폐쇄병동을 가장 잘 그린 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입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글쎄요. 여기에 폐쇄병동이 나왔다던데 나왔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왔던거라면 참...
요새 보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 시즌3는 꽤 리얼합니다.
뭔가 자꾸 대사로 설명하려는 면이 있어서 깨긴 하지만요.
폐쇄병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그리려는 것 같고, 편견을 깨려는 것 같아요.
폐쇄병동의 보호실이나 구속복 같은 것에 대한 설명도 그렇구요.
극을 진행하기 위해선지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아직까진 그럭저럭..
아무튼 정신과 폐쇄병동이라는 건
아마 그거라 생각합니다. 훈육과 자각이 주 요소인거죠. 여러가지 다른 것들이 있지만요.
갑자기 쌩뚱맞은 소리같긴 하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http://www.iyd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16&category=002
구속복은 이렇게 생긴것 같습니다.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55749&no=1&weekday=wed
닥터 프로스트 시즌 3
2015.09.20 20:17
2015.09.20 20:28
동감이요. 일단 정신질환 자체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것처럼 로맨틱하고 쉽게 해결되지가 않지요.
2015.09.20 20:34
이 소재를 현실적으로 그린건 거의 없는것 같더라구요. 극적인 이야기로만 몰고 갑니다.
싸이보그에서 인물들이 좀 과장스럽긴 했어요. 캐릭터때문에 둥둥 뜨긴 하더라구요.
폐쇄병동이나 정신과적 질환은 참 영상물에서 많이 왜곡되는것 같습니다.
12몽키즈 같은 경우는 왜곡이 있더라도 핵심을 건드리긴 하지만요.
2015.09.21 00:23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2392&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C%86%8C%EC%95%84
영상물은 아니지만 저는 이 글이 가장 압도적이었어요.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교도소 만화 급의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이런 쪽으론 디씨가 강점이 있는듯....
2015.09.21 11:29
저도 최근에 검색하다 이글 봤어요. 음성댓글까지 있던데 그건 안들어봤습니다. 숟가락을 쎄게 내려놔서 안정실 가는거 웃기네요 ㅎㅎ
2015.09.21 08:51
2015.09.21 11:29
처음 듣는 만화네요. 술 때문에 폐쇄병동 들어가는 사람도 많죠.
2015.09.21 11:56
정신과 폐쇄병동 이야기는 일본만화 '헬로우 블랙잭'에서도 현실감있게 잘 다뤘었죠.
2015.09.21 12:04
검색해보니 만화 전체가 리얼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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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병원의 공간을 현실적으로 그린건 맞지만 인물들이 너무 과장적이고 캐리커쳐스러워서..
아무래도 폐쇄병동을 배경으로 삼는건 뭔가 극적인 인물.사건을 이용하기 위한 수단일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