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1 00:13
2015.09.21 00:14
2015.09.21 00:22
기타치면서 딩가딩가 보다가 역습장면에서 갑자기 느낌이 오더니 치달하다 그대로 결정지어 버리는데 기타를 침대에 던져버리고 올레를 외쳤네요 ㅋㅋ
2015.09.21 06:56
골 넣는 장면만 봤는데 순간 정말 거인이 손바닥으로 경기장을 밑에서부터 쾅! 올려친 느낌이더라구요.
2015.09.21 10:17
삼각형의 중심에서 달리며 수비를 제끼고 슛을 날리는 모습은 예전 호나우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더군요. 우리나라 공격수에게 그렇게 바라던 골 욕심과 결정력을 손흥민에게서 볼 수 있었어요.
2015.09.21 12:18
제가 너무 박하게 평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그 한 골을 제외하면 솔직히 좀 우려스러웠습니다. 초반에 의욕적으로 자신감 있게 슛을 몇 번 날리긴 했는데, 한 30분 쯤 지나자 볼 터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잔실수가 많았고 초반 슛 몇번이 수비에 막히자 그 다음부터는 슛 찬스에서 주저하며 접기만 하다가 빼았기는 모습도 있었고,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몸싸움에서 잘 버티지를 못하고 튕겨 나가는 모습이 수 차례 보였습니다. 이번 골과 같이 속공 찬스에 공간이 생겼을 때 치달로 수비를 제끼고 그 속도를 살려 슛 박아 넣는 것 하나는 진짜 명품이긴한데, 마크맨 붙고 터프한 수비수들 버티고 있을 때도 뚫어 낼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하긴 메시나 호나우도도 매번 공격에 성공만 하는 건 아니고, 90분 동안 안보이다가도 골 한번 잘 넣으면 영웅이 될 수 있는 게 축구경기이니 제가 욕심이 좀 과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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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수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