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우마이도에 갔습니다.

2015.11.13 20:03

catgotmy 조회 수:2287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그랬어요.


돈코츠 라멘을 별로 먹어본 게 없어서 비교 대상은 적은데

차슈나 계란 정도 빼면 그닥


면은 직접 만든다던데, 이게 직접 만든다는 자부심을 느낄만한 면인지 모르겠고

국물은 그래도 괜찮긴 하지만 다 마시고나서 맨밑에 우마이라고 써있나 확인할 정도의 국물은 아니었습니다.



비교 대상은 몇개 없는데요.

멘무샤 1년쯤 전에 가봤었는데 여긴 진짜 별로더라구요.

요리사가 의도를 갖고 만들었다기보다 맥도날드 알바가 햄버거 조립하는 것처럼 공허한 맛이었어요.

(맥도날드는 맛있습니다. 조립 잘하심)



봉지라면 중에 돈코츠 라멘 컨셉으로 한국에서 나온것도 있는데

그건 진짜 뭔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를 맛이었습니다.

이거 맛 어떻게 낼까 생각하다가 던졌구나 이놈이 그런 맛



가장 맛있던 돈코츠 라멘은

인터넷에서 주문했던 일본 인스턴트 였는데요.

무슨 소면같은게 들어있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어요.

이름은 까먹었지만요. 일본 인스턴트 라멘은 다 맛있었는데요.



비오는 날에 궁금해서 가봤더니

배도 고프고, 유명한 집이라 기대했는데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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