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4 14:07
911만큼이나 충격적이네요.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까지 막나가는걸까요?
러시아에 이어 프랑스가 대규모 테러의 표적이 되었는데 다음은 어디일까요?
독일과 영국이 자연스럽게 떠 오르는데 전 머지 않아 아시아도 이런 대규모 테러가 발생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두 나라의 테러통제력이 얼마나 강력한지가 변수일거라 생각됩니다.
아시아에서라면 중국일 가능성이 큰거 같아요.
중국에서 테러가 발생한다면 그 인명피해규모는 상상을 초월할듯 합니다.
여기 공권력이라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게 몸에 베인 사람들이라 테러예방이나 사후조치가 완전 허접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중국에서는 신장자치구의 독립주의자들에 의한 테러가 심심찮게 벌어져 왔는데 이들이 IS와 연계가 될 가능성도 높고
유럽이 유입된 이슬람 이민자들속에서 스며들어와 세력을 형성한 극단주의자들이 테러의 온상이라면
중국은 내부식민지인 신장자치구 전체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샘이라 오랜기간 지속되어온 분리독립운동과 종교,문화적 갈등과
맞물려 시한폭탄과도 같아 보입니다.
한편, 이 테러리스트들이 의도하는건 명백해 보입니다.
이슬람에 대한 전세계적인 공포와 혐오를 확산시키는 것이죠.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테러리스트들의 목적은 매우 훌륭하게
달성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 공포와 증오로 인하여 이슬람에 대한 보복테러와 혐오 현상이 퍼진다면 가만이 있던 온건파들도 들고 일어나게 할 수 있을테니까요.
2015.11.14 14:53
2015.11.14 15:30
2015.11.14 15:33
2015.11.14 16:01
2015.11.14 16:20
현재 파리 상황이랍니다.....
2015.11.14 16:35
2015.11.14 16:27
2015.11.14 16:37
전문가가 아닌 제가 봐도 뻔히 보이는 IS의 일관된 의도입니다.
단지 최근 전략적 전술적 수세상황에서 막나가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일관되게 IS의 정책이 서구사회의 이슬람에 대한 증오를 불러 일으키고 그것을 행동화 시키는것이었죠. 도저히 상식적으로 용납이 안되는 살육과 파괴행위들은 그렇게밖에 설명이 안되고 객관적으로 봐아도 매우 훌륭한? 전술이라고 생각해요. 판을 뒤 흔드는거죠. 그들이 견딜수 없는 것은 '공존'이고 대다수의 이슬람인들이 '이교도'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거든요.
이슬람에 대한 증오와 혐오 억압이 전면화 되는 것이 IS가 확산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라는 것을 저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에선 공공연히 이슬람 일반에 대한 편견과 혐오, 증오를 선동하는 무뇌아들이 너무 많아요;;
2015.11.14 16:43
제일 딱한게 '난민들 더 받지 말자'라는 얘기더군요. 저것들 만행 피해서 온 사람들 다 내쫒으라고....
2015.11.14 17:08
누가 지들한테 난민들 받아 달라고 했나 필요한 세금을 내라고 했나? -_-; 그런애들은 IS의 자라나는 새싹들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쓰레기들이 IS가 확산될 수 있는 훌륭한 자양분이기도 하구요. 증오를 먹고 자라나는 놈들에게 더 많은 증오를 주자는 주장을 하다니;;
2015.11.14 18:07
2015.11.14 18:54
중국은 잘못 건들면 3차대전이라도 일으킬 것 같은 이미지라 ....
이들의 테러를 종식시키는 정책적 발판을 마련할 사람이 필요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