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30 19:32
제목 그대로 오랜만에 옷을 갈아입은 3호냥입니다. 학창시절 바느질 평가에서 C 맞은 곰손이지만, 반짇고리를 꺼내 의상을 수선해봤어요.
입히기도 간편하고 가벼운 분위기 내기 좋은 미니드레스입니다 ~_~
부츠를 벗으니 시원한 다리 라인이 드러나서 좋군요. 굽이 조금만 낮았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는 하이힐입니다. 인형도 굽이 높으면 자세 잡기가 어려워요 >_<;;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이라 사진마다 색감이 춤을 춥니다 >_<;;
의상 수선한 부분. 원래 목 뒤에 묶는 홀터넥 타입인데, 줄이 꽤 두꺼워 묶어놓으면 영 안 예쁘기 때문에 등 뒤에서 X자로 교차하도록 수선했습니다. 설명 상으론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무척 허접해요 >_<;;
그래도 고생 끝에 생각했던대로 나와 만족스럽습니다. 그냥 X자로 교차해서 꿰매는 매우 간단한 작업이지만 좌우 높이를 못맞춰서 한 번, 줄이 꼬인 상태로 꿰매서 두 번 재작업을 했거든요...=_=;;;
흑백으로도 한 컷.
오늘의 베스트 컷입니다.
항상 애용하는 색연필효과입니다.
항상 애용하는 색연필효과입니다. (2)
항상 애용하는 색연필효과입니다. (3)
글 읽어주셔서 감사. 즐거운 토요일 저녁 되세요 >3< /
2016.01.30 22:10
2016.01.30 23:11
안구색깔 얘기하는 걸 깜빡해서 랜덤으로 온 게 저 녹색인데 정말 신의 한 수... 지금은 녹색 눈이 아닌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워요.
그냥 뒤의 끈을 X자로 교차시킨 뒤 삐뚤빼뚤하게 서너 땀 꿰매준 것 뿐입니다;; 다행히 의상과 끈이 모두 까만색이라 허접한 게 티 안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저 정도는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애들도 쉽게 할 수 있을 거에요.
2016.01.30 22:11
정말 행복하다고 아가씨는 말하겠어요.
2016.01.30 23:14
맨날 노출있는 옷만 입힌다고 투덜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_<;; 드레스가 예쁘긴 한데 입히고 벗기는데 한 세월이라...=_=; 특히 코르셋 같은 건 단추나 지퍼가 아닌 일일히 끈을 꿰어줘야 하는 방식이라 얄짤없어요;;
2016.01.30 22:28
속옷없이 소화하면 팜므파탈
2016.01.30 23:15
거기에 대해서는 노코멘트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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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형은 눈이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