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무가 인상적이었는데 역시 이 영화 덕에 떴다더군요 ㅎㅎㅎ

아무튼 조상무 패거리가 일하는 곳이

역시 자동차 회사라 그런지 도장부스라는 점이 재미있더군요..

생각 해 보면 그런 일 하기 적절한 장소인 듯도 합니다.

조명도 좋지.. 청소하기도 편하지.. 폐수처리시설도 잘 되어 있지...


영화보면서... 브라질처럼

안상구가 탈출하기 전까지가 현실이고

그 이후는 그냥 꿈인 것 같습니다.

안상구나 우장훈이 헉.. 하고 깨어나면서 엔딩이었으면.. 욕 무지하게 먹었겠죠 ㅎㅎㅎ


약간 직설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부분이 조금 그랬습니다만

(이강희 아저씨..)

그렇게 말해도 못 알아먹는 이들이 태반이니 뭐...

어짜피 이런 영화 보고도 뒤돌아서서는 우리가 남이가 하는 머저리들이 다수니까요


이런류의 영화가 너무 많아서 뻔하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만

제일 사실적이고 무서웠던 부분은

안상구가 기자회견한 후 그냥 묻히는 부분

정말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느낌이라 무서웠습니다.


예전 영화들에서는 주인공이 언론에 비리를 공개하거나 인터넷에 공개하는 걸로 해피엔딩이었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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