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어머니께서 <퐁당퐁당>을 리코더로 열심히 불고 계신데


그 소리를 듣고 어디선가 뱀이 스르륵 나타날 것 같은 음산한 분위기입니다. ^^ 


한두 달 전에 저에게 리코더 교본 하나 사달라고 하시길래 모른다고 하고 넘어갔었는데 


은근히 끈질기게 불고 계시네요.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


하모니카로 부는 것도 들어봤는데 소리 자체는 하모니카가 더 듣기 좋은데  


연주 기술은 리코더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둘 중 어느 것에 집중할까 고민 중이시랍니다. 


리코더든 하모니카든 얼른 좋은 교본을 사드려서 혼자 애쓰시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설날 선물로 리코더나 하모니카 교본 좋은 걸 살까 하는데 제가 뭐 아는 게 있어야죠. 


초보자에게 권할 만한 리코더나 하모니카 교본을 알고 계신 분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강의 같은 것도 환영입니다. 


어떤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에 관한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고요. 


이런 악기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영험한 듀게니까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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