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9 22:49
개고기하고는 상관이 조금은 있으려나요... 먹는 이야기니까.
정부가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것 중 하나가 식용 곤충인데요.
시제품도 나왔잖습니까. 밀웜 푸딩이던가... 전 별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아무튼, 간단합니다.
그렇게 해서, 혹시나 인류가 식량난, 혹은 자의적 선택으로 택한다고 쳐요.
식용으로 나오는 곤충 대. 오직 채소 과일, 곡식 비건 채식(우유, 계란 불가능) 중에 선택하라 하시면
뭘 하시겠어요.
2016.03.19 22:58
2016.03.19 22:58
당연히 전자죠. 우유와 계란까지 뺀 비건은 본인 의지 + 섬세한 영양학적 고려가 있는 게 아니라면 건강에 치명적이니까.
2016.03.19 23:23
2016.03.20 00:20
곤충이나 더 징그러운 것도 맛만 있으면 먹지만 채소 안먹고 어떻게 이것만.
2016.03.20 04:05
2016.03.20 04:47
2016.03.20 04:17
보다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전자죠. 우리가 소나 말도 아니고 풀때기만 씹어선 건강하게 살기 힘들어요. 몸이 고장나죠.
더불어서 이미 우리 식문화에 곤충은 제법 들어와 있어요. 번데기, 메뚜기 같은 경우는 모양 그대로 먹는 것에 크게 거부감 느끼지 않는 쪽도 다수죠.
개인적으로 외국에 나갔을 적에 밀웜, 매미, 전갈(이건 곤충은 아니지만), 귀뚜라미 등도 먹어 봤는데 게껍질 씹는 식감의 전갈을 제외하곤 모두 먹을만 하더군요. 아마도 대중화 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16.03.20 06:50
2016.03.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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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용곤충이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처음만 그렇고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전 과일을 택하겠습니다 :) 먹고 싶은 과일은 실컷 먹을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