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0 17:33
개고기 반대의 논리는, 님이 원하시는 방향의 논리를 바란다면, 없는 거 맞아요.
누가 논리정연하게 논리를 하겠다던가요?ㅋㅋ
논리 없어요. 감성이 밑바탕이니까.
그 와중에 개고기 유통업자와 개고기를 떳떳이 먹는 사람이 주장하는 '식용견/비식용견'의 구분에 대한 논리도 대보시라고 맞장구를 쳐보면,
이건 또 답변 못 하시더라구요.ㅋㅋ
워낙 한국과 한국인이 타이틀과 논리와 결과물만 중시하고, 예술이나 복지 등 감성은 개무시하는 나라인 건 알았지만,
댓글 달리는 수준들을 보면 그 수준이 무서울 정도네요.ㅋㅋ
그런 반대 운동들은 '감성'에서 시작하는 거예요.
일단은 논리를 들먹일 필요가 없다구요.ㅋㅋ
모피 반대, 마차 운영 반대, 펫샵 (강제 임신) 반대, 이게 꼭 논리를 거쳐서야만 시작되는 운동들인가요?ㅋㅋ
유독 개한테만, 이라는 말도 지겹네요. 개고기 반대가 마무리 된다면, 그 다음 타겟은 소 돼지 생매장 반대 또는 마차 운영 반대가 될 수 있겠죠.
비유를 하자면 여러가지가 있어요.
가해자가 100% 확실한 가해자라는 법이 없다, 가해자의 인권이 중요하고 자식이 피해를 볼 수있다라는 논리로, 가해자를 꽁꽁 싸매는 것에 대해
'자연스레 불편한 마음이 지속적으로, 변함 없이, 언제나 늘 존재' 하는 거랑 비슷해요.^^
우유 몇 톤인가 뭔가가 팔리지 않아서 버려질 예상이라면서요?
그 와중에 우유 값은 법적으로 못 내린다면서요? 기계처럼 젖이나 뽑다 못 써지는 젓소는 역시 '생매장' 당한다면서요^^
이 문제를 논리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감성의 문제로도 지적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굳이 냉랭한 댓글을 달아대는 분들은,
논리야 놀자만 공부하시고 주입식 교육의 폐해의 피해자, 살아가면서 감성은 못 경험해보신 분들일까 의심될 정도네요.
그렇게 환경/동물보호 관심 없는 티를 열심히 댓글로 다실 바에야는,
차라리 별 생각 없이 누워서 무한도전이나 보시는 분이 나아요^^
커피 한 잔 만드는 물 200리터가 소비된다, 환경을 생각해봐야된다라고 그린피스에서 얘기했는데,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물론 저도 그런 커피의 영역까지 관심이 가지는 못 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 굳이 그런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실 필요가 있어요? 쪽팔리네요.
눈치 보는 문화야 익숙하지만, 마음 속으로 개고기를 반대하시면서 굳이 '이 글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이라는 식으로 말 시작하시면서 소심하게 동조하실 필요도 없어요. ㅋㅋ
반대하면 목소리 키우면 되는거지, 뭘 그리 무서워하시는지 ㅋㅋ
개고기 정리할게요, 찬성론 반대론의 주장이 팽팽하다면 합의점을 찾으면 되겠는데,
그게 개고기 합법화에 가축화로 덜 비위생적이고 덜 잔인하게 생산되는 것 따위로 합의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개 먹지 말고, 돼지,닭,소의 경우는 더 복지적으로 개선하는 선 정도로 합의하고 싶어요.
이게 대부분의 개고기 반대주의자의 주장이예요. 아, 하도 논리야 놀자길래 '론'자 뺄게요. '개고기 반대주의'라고 표현하죠.
ps. 이번에도 댓글은 스캔만 할 거예요. 거슬리는 단어가 있다면 정리드릴게요~
정식으로 읽기를 바라신다면 차라리 쪽지주세요~
2016.03.20 17:56
2016.03.20 17:57
몇 번을 얘기해요. 돼지 소 귀여워요. 그래서 돼지 소 생매장에 대해 저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보셨어요?
그리고 개고기 반대하는 게, 개가 단지 귀여워서일까요?
2016.03.20 17:59
2016.03.20 18:04
돼지 소까지 그럼 식용 반대해드릴까요?^^ 돌 던지실거죠?^^
2016.03.20 18:06
국어공부도 좀 하셔야 겠어요. '논리를 거쳐서야만인가요?' 라는 의미는 '논리도 있겠지만 다른 것도' 라는 의미랍니다.^^
2016.03.20 18:10
바로 위에 논리를 들먹일 필요가 없다면서요 ㅋㅋ
자신과 다른 감성을 가진 사람을 설득하려면 논리가 필요하답니다.
2016.03.22 13:25
2016.03.20 17:56
2016.03.20 17:59
제가 없어보인다고 본문에 적은 내용에 해당되셨나봐요. 찔리셨죠?
외국 눈치 보는 거로밖에 안 보인다라고밖에 생각을 못 하신다면, 님은 정말 감성이 제로인 분은 맞네요^^
2016.03.20 18:00
2016.03.20 18:05
공격하실 게 소진되셔서^^ 이모티콘으로 화제 돌리시는거죠^^
2016.03.20 17:59
이 문제가 나오면 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몇번 검색해보면 듀게가 특이한 건 아니고 온 인터넷이 이런식이거든요. 마치 합법화하면 뭔가 달라질것처럼, 근데 딱히 사육방식이 달라질건 아닌것 같은데요.
닭같은 경우라면 미국에서도 그런 케이지 사육방식을 막는 법을 가진 주가 여럿 있다고 들었는데요. 도대체 합법화하면 개 사육방식이 어떻게 달라진다는건지.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했을때 그게 안될것 같아서요. 감성적인 반감을 접어두고 생각해도 이게 그렇게
"합법화하면 되잖아.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싫어하는 그런 문제들이 다 해결되잖아." 이런 건 아닌것 같아서요. 그냥 경험에 의한 짱구를 굴려도 각이 안나오는데.
전 이 문제는 개고기 반대론자도 약간 애매한 논리를 많이 펼친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반대로 찬성론자도 딱히 대단한 논리를 갖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찬성론자의 논리를 보면, "근본적으로 당연히 맞다" 여기에 기대고 있고 각론으로 들어가면
"그냥 나 먹고싶어" "나는 개고기 안먹는데 나 신경쓰기 귀찮아. 어차피 사장될거 아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자." 이런 감성이랄까요. 잘 모르겄습니다. 아무튼 이 문제는 요상하죠. 개고기 먹는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고, 티비에서도 거의 본적도 없는데, 갑자기 문화라면서 두둔하고 서양의 시각에 부들대는 사람은 왜이리 많이 나와. 이게 현재 한국의 문화라고 할수있나. 하회탈 같은건가. 두유노 도그밋?
이 문제에 대해선 디시위키가 그나마 보기 편하더라구요. 맞냐 틀리냐 떠나서 이런건 계급장 떼고, 격식 떼고 붙어야 알기 쉬운 편이죠.
2016.03.22 15:38
감사드려요. 그리고 디시위키요? 가봐야겠네요^^
2016.03.20 19:03
2016.03.22 15:39
글재주가 없으신가봐요^^
2016.03.20 19:12
"합법화하면 되잖아.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싫어하는 그런 문제들이 다 해결되잖아."
다해결될리가요. 무슨 제도가 짜잔하고 생긴다고 어떤 문제건 다 해결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굳이 식문화가 아니라해도 무엇이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제도권안에 포섭되고, 관리가 어느정도 이루어진다면 작건크건 그 제도에 따라 뭔가 하는 시늉이라도 할테고, 그런 움직임들이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그렇게 목놓아 외치는 동물권리에 더 적절한 움직임이 될겁니다. 적어도 인터넷에 본문처럼써서 '동물보호론'이라는 관념 자체에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는 행위들 보다는 훨씬 더 합리적이죠.
2016.03.20 19:22
그러니까 말이죠. 케이지에 가둬놓고 기르는 방식이 문제라면 그걸 합법화했을때 어떻게 해결할거냔 말입니다. 그 구체적 방안이 듣고싶은거죠.
인터넷엔 그렇게 합법화를 옹호하는 개고기 찬성론자가 많은데 딱히 그 근거는 없더군요. 뭐가 어떻게 왜 바뀔지에 대한 생각이 먼저 있어야 합법화를 하던가 말던가 하죠. 그냥 시늉이라도 할거고 좋아질거고. 이게 논리라구요?
만일 개고기 찬성론자들이 나 그냥 개고기가 똑같은 제도적 가축이든 아니든 그냥 먹을래 아몰랑 할건 아니잖습니까. 현 상황에서의 개고기는 제도적으로 어긋난 상태고, 그걸 다른 고기와 같은 선상에 놨을때 어떻게 될지가 중요하죠. 개고기가 약용이 아닌 고기로써 다른 고기에 비해 얼마나 소비되고 있는가. 약으로써 어떤 가치가 있는가. 제도권에 다른 고기를 추가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등등. 에에....
그게 해결책일지 아닐지에 대한 구체적 근거와 제시가 있어야하는데 글쎄요. 그런게 있나. 다들 그냥 쉬쉬하면서 대충 넘어가는거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2016.03.20 19:23
문제인식은 감성에서 시작하지만, 운동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이성과 논리가 필요한거죠.
그게 없으면 그건 운동이 아니라, 그냥 광신이죠.
2016.03.22 15:42
개고기 반대주의에 대해 이성과 논리가 아예 없다라는 식으로 못 박지는 마세요.
찬성이나 반대나 상대를 설득시킬 논리는 부족한가보죠.
계속적으로 반대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데다가 환경은 나아질 기미는 일그램도 안 보인다면 그게 논리라면 논리 아닐까요?
그리고 제발 구체적으로 얘기 좀 해주세요. 뻔한 말 말구요.
2016.03.20 19:34
2016.03.20 19:40
메피스토님 님이야말로 아실만한 분이 왜 그러십니까. 이 논의가 나오면 메피스토님은 너무나도 단순해져요. 내가 이걸 하겠다는데 왜 뭐라고 하느냐 성질이 뻗치고 자유민주주의의 훼손에 분노가 삭여지질않네. 이런 모드거든요.
에혀. 그냥 님이랑은 별로 말이 안통해요. 왜냐면 전장을 자꾸 한곳으로 돌려놓으려는 캐릭터가 있으신데, 같은 전장에서 같은 기술을 반복한다고 모든 전장에서 설득력이 생기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님이랑은 논쟁을 안하는게 속편하다고 늘상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이만.
2016.03.22 15:49
그나마 이성적으로 써주시는 메피스토님이 차라리 고마울 지경이네요.
근데 메피스토 님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메피스토 님은 인간과 동물을 완전히 구분해서 + 그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글을 쓰고 계시구요.
문제는 자신의 행동이 인간에게 피해를 안 끼치고, 자신 주변 동식물을 순전히 내 취향대로 이용한다는데 그게 왜 잘못이냐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거든요.
문제는 개고기 반대론자 내지 동물복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님 같은 생각을 안 해요.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동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되려 후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보다 약하니까요. 지극히 수독적인 존재들이니까요.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 노력하는 기관이나 사람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럼 동식물은요? 상대적으로 적죠.
그래서 더 잔인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걸 누가 해결해줘야할까요?
편히 누워 타이핑하며 지껄여지는 '개빠'들 같은 사람들이나 할 수 있다는 거예요.
2016.03.20 19:49
catgotmy/
네. 그런 모드 맞아요. 솔직히 자유민주주의 훼손 분노 이딴 거창한 명분 내세울 필요도 없어요. 이 주제와 관련해서 항상 얘기하지만 먹거리따위에 논쟁은 필요하지 않거든요. 내가 오늘 저녁 된장찌개를 먹건 비빔밥을 먹건 보신탕을 먹건 그건 내 자유란 말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내 행위를 막으려는 사람이 있고, 그 이유라는게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내가 싫으니까"입니다. 경우에 따라 야만인이라거나 동물권익을 생각하지 않는다 따위의 비난을 덤으로 들어야 하고요. 어이가 없고 성질 안뻗치겠습니까?
제 기억이 잘못됐나봅니다. 전 분명 catgotmy님이 게임이나 문화 사업 규제에 자체에 비판적으로 접근하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군요.
2016.03.20 20:26
'논리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니까 아예 '이건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감성의 문제다'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것이로군요.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해보도록 할까요. 일단 가장 먼저, 토론의 기본이 되는 것이 '논리'랍니다. 논리 없이 '감성'만 갖고 무슨 토론이 되나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상대방이 '이건 내가 옳다고 느끼니까 옳아, 알겠지? 하지만 이건 감성의 문제니까 논리는 없어.'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2문단에서, '식용견/비식용견'의 구분에 대한 논리. 이건 애초에 개고기 찬성론자들에게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문제에요. '나는 개를 먹겠다, 하지만 너의 애완견을 음식으로 보지는 않겠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어떤 개든 식용이 될 수 있지만, 애완견 주인의 소유권에 기반하여 그들의 애완견은 식용으로 취급하지 않겠다. 넓게 보자면, 삼겹살 좋아하지만 애완용 돼지 키우는 사람의 돼지는 비식용으로 보겠다는 겁니다.
3문단. 토론의 기본은 논리. 논리로 이길 수 없어 거기에 '감성'이라는 억지스러운 타이틀을 갖다 붙이시면서 감성을 개무시한다며 댓글 달리는 수준을 탓하십니까? 이건 글 수준이 무섭게 느껴지는걸요.
4문단. 그런 모든 반대 운동들은 나름의 논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논리를 들먹일 필요 역시 있죠.
5문단. 네 물론입니다. 논리를 거쳐서 시작되는 운동들이죠. 특히 모피와 마차의 경우에는 얼마든지 해당 생명을 취하지 않고도 거의 동일한 효용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6문단. 주제에서 벗어난 것 같네요. "가해자=개고기 찬성론자"인가요?
7문단. 감성의 문제도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당연히 논리가 필요하죠. 타당한 논리 없이 눈물 흘리며 '불쌍하니까 다른 애들은 괜찮은데 얘만 먹지마! 죽이지마!'. 초등학생도 아니고..
8문단. 개고기 찬성론자들을 감성에 메마른 자들로 몰아가시네요. '굳이 냉랭한 댓글을 달아대는' 사람들의 의견에는 아무 관심 없이 자신의 주장만 열심히 관철시키려 하시는 님은 그럼 감성 충만한 사람입니까? 저 감성 많아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먹는 것은 동일한데 개고기를 먹으면 감성 없는 인간이고 먹지 않으면 소울 충만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로군요.
9,10문단. 제가 아니니 패스.
11문단. '개는 안 되고, 돼지/닭/소는 복지적으로 개선'. 이건 논리도 아니고 오직 님의 감성에 기반한 합의점이죠. 저에게는 마치 '노트북과 스마트폰은 일정 성능 이상이 된다는 조건 하에서 생산 허용. 다만 데스크탑은 생산 금지' 처럼 이상하게 들려요. 데스크탑이 다른 기기들에 비해 전력 소모가 엄청나다든지 발열이 심하다든지 하는 논리는 아예 없고 '난 그냥 반대, 무조건 반대' 이거거든요.
2016.03.22 16:11
반대론자들이, 논리로 안 먹히니 감성이라고 뻐기자, 라는 거죠?
사실 애초부터 감성은 인정했었어요. 논리야 놀자가 예상되니 감성 얘기가 많아졌을 뿐이구요.
그리고, 논리가 없는 것도 아니예요. 환경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인간과 주변 생명을 학대하거나 해치지 않아야 함은 인류 기본적인 도덕입니다.
그걸 바탕으로 해야 된다, 자제하자, 하면 안 된다가 이루어지는 거고요. 이거는 논리 따위보다도 어쩌면 더 기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 개선이요? 수십년간 전혀 개선 안 됐고, 이게 합법화 된다 해서 개선될 것 같지도 않아요.
절대적 존재들인 반대론자들이 있는 이상, 이 이슈는 지구멸망까지 존재할 거고, 그로 인한 수많은 부작용 (물론 거기엔 한국의 이미지도 포함돼있고, 이게 주 라는 뜻은 아님) 이 앞으로 계속될 거라면, 그건 반대할 만 하다. 이것도 논리로 볼 수 있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논리로만 놀자 따위는 그만 하세요.
2016.03.20 21:49
이런 트롤 수준의 분이 정기적으로 올리는 떡밥에 진지하게 낚이지 말아야 할 듯.
2016.03.22 16:12
^^ 몬돌리퀴도 트롤님, 글재주가 없으시면 그냥 누워서 영화나 다운받아 보시구요.
구체적으로 반박을 해주세요. 한마디 툭 던지시지 마시구요^^
2016.03.20 21:59
2016.03.21 08:54
+1 ㅋㅋㅋ
더불어 본문글이나 지난번 올린 글들을 보면 눈웃음이모티콘을 남발하며 살살 약올리는 느낌까지도 드는군요.
2016.03.22 16:19
닉네임부터 바꾸세요^^ 무상무념으로^^
생명에 해를 끼치는 것과, 인종차별을 동일선상에 보시는 수준으로 어떻게 듀게 버티셨나, 아니면 듀게가 수준이 이렇게 떨어졌나 싶네요.
이 말도 몇번째 하는지 진짜.. 아 정말 무상무념인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2016.03.20 22:55
감성이라고 하면 모르겠고, 감정의 영역인 것 같기는 합니다. 문제는 논리든 감정이든 감성이든 얼마나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느냐인데 안타깝게도 본문 글은 설득력이 전혀 없어요.
저는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고 먹을 일이 있으면(회식 장소로 선정된다든지) 먹는 사람이었지만, 절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우연찮게 듀게 회원이었던 어떤 분 블로그에 갔다가 키우다가 장소 여건으로(불가피한 이사라든지 그랬을 겁니다 기억에) 분양 보낸 멍멍이들이, 허스키였나 말라뮤트였나 아무튼 대형 견종이었는데 분양 보낸 줄 알았는데 이사 후에 수소문해보니 데려간 사람이 개장수였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거든요. 처음으로 감정적 영역에서 개고기 식용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던 사건이죠. 물론 여기에도 논리의 영역이 전혀 결부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만.
근데 지금 프레데릭님의 글에는 그만큼 감정을 울리는 스토리도, 감성적인 문장도, 논리도 없네요.
2016.03.22 16: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나리오라도 준비해야할 정도인가요?
제가 저렇게 본문을 썼으면, 감성을 울릴 것 같은 본인의 그런 스토리들이나 떠올려보세요.
감성에 복받쳐서 눈물 흘리고 싶은 글을 기대하지 마시구요. 저 그럴 시간도 없고 귀찮네요.
감성적 스토리는 그리고 예전 글에 사례로 쓴 적은 있어요.
2016.03.21 00:21
어차피 논리라는 것도 언젠가 인위적으로 정해버린 틀 안에서 줄자들고 이리저리 뛰는 행위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인권이란 개념이 형성되기 전의 타인을 대하는 윤리의식은 지금과는 전혀 판이했을거라고 상상이 되요. 경제구조가 지금처럼 정리되면서 타인의 소유물에 대한 이런저런 윤리나 체계가 형성이 되었을테구요. 전 감정과 논리 이 두 가지를 딱 구분짓는 것 자체가 좀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논리의 전제는 애시당초 어디서 온 것이며, 또 감정이란 것도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논리의 안에서 작동되기 마련이라 봅니다. 전 요새 그저 세상이란 건 그냥 잔인함 자체로 보입니다. 분명 이런 감정도 머릿 속 어딘가에 박힌 생명권에 대한 논리에 의한 것일 겁니다. 아싸리 인간 외의 어떤 생명이라도 어떻게 취급되건 상관없다는 틀로 재정립하거나 아니면 한걸음 한걸음 우리의 잔인함에 제재를 가하며 속죄 혹은 자기변명을 통한 감정 다스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뭐 지지하지만 스스로 실천은 못하는, 그래서 남에게 함부로 주장하지는 못하는 그런 상황의 사람입니다.
2016.03.21 07:31
+1 저한테는 가장 '논리적'으로 느껴지는 글이네요. 매우 동의합니다.
2016.03.22 16:26
ㅋㅋ 동의하고 그걸 바탕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논리를 대라는 게 찬성론자들이 구구절절 수십년간 울궈먹던 거죠.
2016.03.21 01:12
2016.03.21 12:32
요새 왤케 자폭하는사람들이 많은지
2016.03.21 15:09
논리적이라면서 ㅋㅋ거리거나 ^^거리는 글은,
경험상 99.9% 이상의 확률로 똥글이더라고요.
특히 제목의 수준낮음은 훌륭한 놀림거리네요.
2016.03.22 16:25
네 근데 전 그 0.1% 안에 드네요^^
님보단 퀄리티 있는 글 많이 쓴 것 같아요^^ 새로 오신 분인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닉네임 수준낮음이 느껴지세요^^
2016.03.23 12:27
2016.03.23 14:00
이제야 읽어봤는데, 논리가 필요없다고 하시니 뭐라고 반박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여러가지로 참 큰 웃음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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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반대, 마차 운영 반대, 펫샵 (강제 임신) 반대, 이게 꼭 논리를 거쳐서야만 시작되는 운동들인가요?
→네.. 논리와 근거가 있는 운동입니다.
그럼 프레데릭님 스타일로 감성적으로 접근해 볼까요.
저도 개 좋아하고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소랑 돼지도 한번 자세히 보세요. 엄청 귀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