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5 21:37
명복을.
72년 세르비아 항공 승무원인 베스나 블로비치(1950-2016)
비행중 폭탄테러로 10000미터 상공에서 추락.
매우 심한 중상이었지만 어디에 척추가 끼어 몸이 안떨어진 것,
기적적으로 생존할 만한 이유가 몇가지 있었죠.
또 발견자가 군의관 출신이어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고.
또 한사람은 71년 어제 번개에 맞아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지역에 추락한 사고.
16세 줄리안은 엄마와 탑승했는데 92명 다 죽고 혼자 정글을 열하루 동안 지나 구조.
6000미터 상공인데 추락할 때 좌석벨트를 맨체 의자 몇개와 함께 뜯겨져 공중으로 팽개쳐졌는데
번개로 인한 상승기류와 헬리콥터 같이 의자가 돌고, 떨어지는 우림지역의 나무잎이 커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줄리안 딜러라는 생물학자라고 해요.
2016.12.26 02:39
아마존에 추락한 소녀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