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곡성 다시 보니까 생각보다 안 무서웠고 그래서 그런지 이제 잘 때 안 무섭네요.

다시 보니 영화가 생각보다는 가벼웠고...

황해나 추격자는 몇 몇 장면 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데

이 영화는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2. 처음에는 곡성을 수원역 롯데시네마 슈퍼플렉스에서 보고

두 번째 볼 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극장인 영등프 스타리움에서 봤는데

전체적으로 슈퍼플렉스가 낫습니다.


우선, 스타리움은 화면이 위에 있어서 가장 위쪽인 J열에서 봐도 시선이 위로 향해서 불편한데

슈퍼플렉스는 화면 높이가 적당하네요.

중간 쯤에서 봐도 시선을 위로 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하죠.


화면도 슈퍼플렉스가 더 밝은데

슈퍼플렉스는 어두운 장면에서 검은색 표현이 더 자연스러운 반면

스타리움은 어두운 장면에서 완전히 검게 표현되어야 할 부분이 약간 하얗게 보였습니다.


사운드는 제가 둔감한 편이라 잘 모르겠고

스타리움이 더 좋은 건 압도적으로 넓은 스크린 하나 정도인 것 같네요.


영등포는 집에서 멀어서 가기 귀찮았는데

슈퍼플렉스는 저희 동네라서 자주 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롯데를 아주 싫어하긴 하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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