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3 09:22
PT를 8회 받았어요. 근력, 유산소, 그리고 몸의 균형이 틀어져서 그걸 잡아주는 체조도 했구요.
운동 강도를 점점 더 높여가고 있는데 사실 몸살에 걸려서 일주일은 못갔고 내일 가기로 했습니다.
퇴근 후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좀 남는데-얼마 안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일거에요-
항상 퇴근 후에는 이불 위에 누워서 TV보는게 다였기 때문에 뭔가 생산적인 걸 하자,
늘 숙제같았던 운동을 해보자 싶어서 시작한건대, 곧 건강해지긴 어렵겠지만
비슷하게 골골 거리니 좀 허무하네요.
제 나름 배운 체조도 열심히 해봤는데,,,,, 3개월은 다닐 생각이었는데 버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동 강도를 높이니까 정말 쓰러질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2016.09.23 09:27
2016.09.23 11:14
누구나 조금씩이나마 나름 운동을 하며 사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아직도 확실히 모르겠어요.
힘든게 좋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몸 상태에 따라 저절로 정해지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하고
사는거 같이 대충 이어지는거 같아요.
2016.09.23 20:59
2016.09.23 23:33
운동강도가 높았던 날은 잠이 더 잘오더라고요...
2016.09.24 00:31
2016.09.27 10:59
회사에서 왠만하면 7시전에 퇴근하고 회사에서 집은 15분 거리인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보니 '저녁이 있는 삶'인지 모르겠어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