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2022년의 모습은?

2012.06.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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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1. 정치

안철수와 문재인이 단일화에 성공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말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이 된다. 노무현 대통령 때와는 달리 말 실수도 적고, 워낙에 사람이 양반이고 신사여서 방송과 신문 등 언론이 그를 도와준다. 야당의 강한 반발과 막말이 있었으나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점을 잘 추스리고 정치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한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가 돌려버린 5년의 실정들을 뒤치닥거리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 이후 조국과 손석희가 단일화에 성공해서 조국 대통령이 나머지 5년을 이끌어간다. 손석희는 MBC의 사장이 된다. 이제 2022년.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데 10년간 야당이었던 새누리당은 당명 개명을 검토하고 있다.

 

2. 아이폰

2012년 8월에 등장한 아이폰 5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4년 뒤 아이폰 6가 나오지만 그동안의 모든 성과를 말아먹는다. 2022년에 나온 폰의 장점은 밧데리의 수명인데 한 달에 한번 충전을 해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며 땅에 떨어져도 아무 문제가 없도록 튼튼해졌다. 가끔 아파트 15층에서 핸드폰을 낙하하는 영상이 youtuve(2017년에 youtube가 망하고 새롭게 등장한 것이 youtuve다)에 종종 보인다.

 

3. 문화

5D가 그동안에 발전을 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17년에 내놓은 <타이바타>라는 영화가 대박을 치면서 극장에 걸리는 영화는 5D로 바뀌게 된다. 5D를 소개하자면, 우리가 잘 아는 3D와는 다르고, 직접 물이 튀고 바람이 부는 등 놀이공원에서 소개가 되었던 4D와도 다른 것으로, 극장에서 안대를 끼고 푹 자면 꿈에서 영화가 나타나는 형식으로 극장 의자가 푸톤이나 침대 형식으로 변한다. 거실에 있던 TV가 침실로 들어와서 자면서 영화를 보는 일이 늘어난다.

 

 

 

디스토피아

 

1. 정치

박근혜가 대통령에 안착을 하면서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여당을 이어간다. 5년 뒤에 모두가 속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박근혜를 이은 여당에게 다시 표를 몰아주어서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정권을 이어간다. 그동안에 4대강은 사막이 되었고 양극화는 심각해서 중산층이 완전히 사라지고 거의 모든 부를 차지한 권력층과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최하층으로 나뉜다. 정부는 최하층을 위해서 5D 영화를 싼 값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계속해서 표를 달라고 할지, 아니면 아예 법을 바꿔서 권력층에서만 투표를 하는 시스템으로 바꿀지를 고민하고 있다. 소수가 반발을 하고 있는데 만약 이것이 잘 먹혀 들어간다면 새누리당은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2. 아이폰

2012년 8월에 등장한 아이폰 5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계속해서 야심한 폰들이 나오더니 올해 말에 아이폰 8이 나올 계획이다. 밧데리 수명은 더 짧아져서 하루에 두 번은 충전해서 어느 정도 쓸 수 있다. 기술은 발달했는데 밧데리 수명은 오래가지 못하는 게 이상할 따름이다.

 

3. 문화

아무도 극장에서 영화를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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