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예능, 신화, 가인...잡담.

2015.03.23 05:29

Larsson 조회 수:2379

아빠 어디가 할 때 한번도 본 적이 없었고 애기들이나 동물 나오는 예능프로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라기 보다 티비 자체를 안 보니까 다 무관심했던 거죠.


최근에 어쩌다 보게 된 슈퍼맨이돌아왔다에 꽂혀서 영상을 몇개 찾아봤습니다. 애기들이 참 귀엽더군요. 지금은 하차했지만 타블로와 강혜정의 딸 하루가 정말 예뻐서 인스타그램을 다 팔로우할 정도...이 꼬마는 좀 특별한 것 같습니다. 다섯살 여자아이라는 게 안 믿어질 정도로 여배우포스가 있어요. 엄마와 아빠를 절묘하게 닮았는데 분위기나 끼는 엄마에게서 고스란히 물려받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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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이어 새로 들어온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의 딸 지온이도 귀여워요. 아직은 말을 잘 못하고 아빠인 엄태웅도 예능에 딱히 적합한 성격이 아니라서 보고있으면 좀 심심한데 또 그런대로 재미있습니다.


제일 귀여워하는 아이들은 이휘재의 쌍둥이들인데 이쪽은 애기들 자체가 이쁘게 생겨서 좋아합니다 ㅎㅎ 최고로 인기많은 삼둥이는 상대적으로 잘 안 보게 되요. 인기가 많아서 분량도 늘 많은데 전 오히려 재미가 없더라고요.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어느집이든 20분 이상을 넘어가면 지겨워집니다. 아기들 노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다보니.


근데 이 프로그램 보고있자니 문득 출연하는 네 가족의 집이 평범한 가정은 아닌데 어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저렇게 커다란 집에서 잘 갖춰진 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아이들은 복닥거리는 집에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크겠구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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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고 넓은 복도를 무한정 뛰어다닐 수 있는 집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살고있는 원룸에도 아이가 둘, 셋쯤 되는 가족이 두어집 있습니다. 종종 아기들이 콩콩거리며 뛰어다니거나 찡찡거리는 울음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생각보단 조용한 편이라 평소엔 잘 못 느끼고 살죠. 열평 남짓한 원룸에서 아기도 아니고 다 큰 아이들, 그러니까 중, 고등학생인 경우도 봤습니다.

인생은 불공평하다지만 그래도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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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방송 볼 땐 이런 거나 보며 헬렐레, 아무 생각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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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12집을 거진 2년 만에 들고 나와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2주 연속으로 1위를 달성...음반 억수로 팔면 1위가 가능한 뮤직뱅크 빼고는 모두 휩쓸었습니다.


전 이번 타이틀곡도 좋지만 무대의 임팩트는 이 노래가 제일 좋습니다. 와일드아이즈의 업그레이드버전쯤 되는데 사실 표적의 안무도 상당히 잘 만들었죠. 신화만이 할 수 있는 뮤지컬같은 스케일의 스토리가 있는 무대.

단지 오래 살아남아서 강한 게 아니고 강한자가 되기 위해 죽도록 애쓴다던 강명석씨 아이즈 칼럼의 표현이 아주 적절합니다.

저렇게 하니 또 팬덤이 흩어지지 않고 결집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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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의 이번 노래중에선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좋았습니다. 어째 예전에 잠깐 즐겨들었던 록그룹이 생각나는 제목이기도 하고.

원래 브라운아이드걸스나 가인이나 그닥 귀담아 들은 적이 없는데 이번 노래는 한번 듣고 금세 귀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무대나 뮤비는 딱히...ㅎㅎ 그냥 노래만 듣는 편이 더 좋아요. 혼자 상상하고 싶달까.




원래 여자 솔로나 아이돌팀이 남자아이돌팀과 격돌하게되면 1위에서 승산이 없는데 가인도 역시나 운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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