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구입하려고 저저번주 일요일날 인터넷 신청을 했어요. 최저가로...

그런데..

오늘 전화와서 물건이 생산하는데 밀려서 4월에나 받을수 있다는거에요..세상에...


도저히 그렇게는 못기다릴것 같아서 주변 하이마트를 검색해서 전화했어요.

그냥 가격차이 얼마 안나면 집어오려고요.


그런데 하이마트에는 제가 구입하려 했던 제품이 없는거에요. 엘지제품인데 사양은 똑같고 모양이 조금 다른 제품만 있더라고요.

이건 모양(그것도 받힘)만 조금 다를뿐인데 더 비싸서 인기가 없는 모델이었어요.

제가 원하는 모델은 하이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네요? 

하이마트는 인기없는 상품들 낚는 곳인가! 싶은 생각도 들면서...


그래도 가격맞으면 이거라도 사야겠다..하고 가격을 물어보니 원래 110만원대인데 뭐하고 뭐하고 해서..할인되고.. 무슨 카드를 만들어서 결제하면 91만원까지...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길래 이따 방문해서 본다고 했죠.

그랬더니 전화받던 사람이 자기 이름은 누군데 이따 자기를 찾으라고 하더라고요.


저녁에 하이마트에 방문해서 당연히 그 분 안찾고, 처음오는것처럼 해서 다시 티비들을 둘러봤어요.

저희쪽 하이마트만 그런지 모르겠는데..확실히..물건종류가 많이 없더라고요...정말 하이마트는 안팔리는것들만 싸게 가져다가 잘모르는 사람들 상대하며 이윤 남기는 건가..그런 생각 들고....


해당모델 앞에서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막 계산을 하더라고요.그냥 세일가 써놓으면 안되나..그런 생각이 들던차에 95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아까 전화를 해봤을때 다른분께서 91만원까지 해주신다고 했던 모델이 이거인것 같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그 분이 당황하시면서..그래요? 하며 다시 뭔가를 촤촤촥 하더니..자기는 90만원까지 줄수 있다고..-.-;;


세상에..말 한마디에 5만원이 왔다갔다...점원들끼리 가격도 맘대로 부르는지 다 다르고..


결국 카드 안만들어도 90만원에 살 수 있었어요.

인터넷보다 훨씬 싸서 기분이 좋고 배송도 빨라 행복한데..뭔가 하이마트 시스템 되게 괴상하고 믿음직 스럽지가 못한것 같아요.

물론 직원할인이다 뭐다 해서 꼼수들이 있을것 같긴한데..가격이 너무 차이나잖아요. 이거 원 하이마트 갈때는 예전 용산처럼 윽박지르면서 공갈치면서 구입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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