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나 디스터비아에서 감옥에 있게 하기는 뭐하고 자유를 주기도 뭐해서 전자발찌를 채우고 일정 범위에서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상황이 있잖아요. 실제로 그런진 모르겠지만 어떻게 한건지 정해진 범위를 딱 넘는 순간 삐삐삐하는 경고음이 울리죠. 이게 어떤식으로 가동되는지 궁금해요. 똑똑한 듀게분들이 관련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좀 알고싶어요.


 그런데 작동방식이 궁금한게


 1-그냥 말 그대로 설정 된 범위 밖으로 나가는 순간 울리는 거. 만약 이거라면 이상한 게 가택연금 되었을 시 집이 아예 사각형도 아니고 삐뚤빼뚤한 편인데 정확히 집 문, 뒷문, 창문 넘어가는 경계를 확실하게 설정시키는 건가? 싶어요. 설정 범위가 동네나 시 같이 크다면 gps로 감지할 수 있을텐데 가택연금같이 좁은 범위라면 그렇게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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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감지기가 있고 그 감지기에서 몇 미터 이상 떨어졌을 때 경고음이 울리는 것. 이거라면 대충 감지기를 설정 범위 가운데에 놓고 50m든 5km든 때려버리면 되죠. 이런 방식으로 가동되는 건지 gps방식으로 가동되는 건지 제3의 방법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뜬금없는 질문 같아서 이유를 말해보자면, 2번같이 기준점에서의 거리를 때릴 경우, 500m로 설정했다면 동서남북만이 아니라 기준점에서 공중으로 500m가거나 지하로 500m가는거까지는 운신에 제한이 없지 않을까 싶어서예요. 만약 2번 방식이라면 아파트 건물에서 가택연금 되었을 때 위층 아래층 정도는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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