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4 14:44
2015.05.14 15:23
2015.05.14 15:30
굳이 비유를 하자면 끝도 없는 사막에서 펼쳐지는 분노의 질주인데 더 거칠고, 더 어둡고, 더 미친 사람들만 나오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여긴 스팀펑크보다는 디젤펑크에 더 가깝죠.
2015.05.14 15:31
액체질소와 테스토스테론으로 밑간을 하고 모성과 환경주의로 장식한 현대 신화...였습니다. 데이트 무비로 추천하긴 곤란... 시리즈는 안 보셔도 문제 없습니다.
2015.05.14 15:34
플롯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핵으로 인해 종말 이후의 황폐한 세계에서 물을 차지한 악당에게 쫓기는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그리고 그 추격적이 두시간 내내 여과없이(본시리즈나 히어로물처럼 CG 도배 & 짧은 컷으로 뭔 상황인줄도 모르고 막 갖다붙인) 아주
아날로그로 보여집니다.
아날로그 액션이라는게 막 단순히 육탄전을 보여준다는게 아니라 차가 뒹굴고 폭파되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그 모든 것들이
실사처럼 느껴집니다. 트릭이 전혀 없는!
완벽하게 테스토스테론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상남자 영화같죠?
정작 주인공들은 여전사 샤를리스테론과 여자들입니다. 여자들이 악을 처단하고 고향으로 향하는 로드무비라고 해두죠.
거기에 적당한 썸도 있고, 할머니들도 나와 푸근함도 안겨주고, 근사한 나팔수들이 북치고 전자기타를 쳐대며 사막위에서 헤비메탈을 펼칩니다.
그리고 저 여자입니다.
여자들은 아마 니콜라스 홀트에 흠뻑 취하리라 확신합니다...
매드맥스 시리즈를 한편도 안보고 이 영화를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영화 자체가 근사하고 훌륭하니까요.
도움이 되셨길..
2015.05.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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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십시오! (복음을 전하는 심정? ㅋㅋㅋ) 여자도 충분히 좋아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