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을 배우려고요.

2016.09.21 21:38

빠삐용 조회 수:1512

추석 전날 큰아버지가 송편을 드시다 목에 걸려서 호흡곤란이 왔고,

구급차가 와서 심폐소생 시도를 하고 병원으로 실어갔지만... 어제 돌아가셨습니다.


119에서 전화통화로 하임리히 요법을 설명해주려 했던 모양인데, 자세 설명이 미흡했거나 아님 듣는 사람들이 경황이 없어 잘 이해를 못했던 모양입니다.

나중에 아버지에게 들으니 명치 아래를 치라는 식으로만 기억하시더라고요...


그 자리에 없었더 저는 대강의 자세(뒤에서 끌어안는)는 알지만 사실 어떻게 하는지 배운 적이 없어서

마침 동네 도서관에서 일일강좌를 하기에 배우려고 합니다.


심정지 상황은 응급처치에 따라 생명 갈린다는 걸 이렇게 실감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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