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두기 애매한 임산부 좌석

2016.05.20 23:17

catgotmy 조회 수:2020

많이들 그럴겁니다.

노약자 좌석인가요. 3명이 앉을수 있는

그 자리는 비어있어도 앉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임산부 좌석은 그런 경우가 드물단 말이죠.

일단 그 자리가 너무나도 꿀자리입니다.


다들 알거에요. 극장에서도 그렇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도 양옆이 아니라 한쪽엔 사람이 없다는게 정말 편한 거라는걸요.


그 자리에서는 잠도 자기 정말 쉽구요.

공간도 여유롭구요.


알다시피 그 자리부터 먼저 다들 앉습니다.

근데 보면 그 자리를 비워놓기도 하더라구요.

그 자리를 비워놓고 그 옆에 앉은 사람은 백이면 백 여자

그것도 젊은 여자


별로 많은 경험이 쌓이질않고 저만 본거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빨간 자리는 참 좀 그래요.


임산부가 앞에 와서 비켜달라거나

아니면 제가 그 뭐더라 그 표시를 달고 있는걸 발견하면 비키겠지만

비워두게는 안되는 자리란 말이죠.



그냥 종종 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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