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7 12:49
날씨도 좋으니, 오늘은 뻘글을 써야겠어요. 막상 뻘글을 쓰려고 하면 쓸게 없어요. 미래의 창작을 위해서 많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하거든요. 하지만 당장 글로 쓰지 않으면 소재를 잊어버릴 것 같은 강박적인 두려움 같은 것도 있어요. 쓰냐 마느냐의 딜레마에 당면하는 거예요. 이야기해도 될만한 가장 하찮고 쓸모없는 소재가 뭘까 고민을 해본다면. 모든 이야기들이 중요하게 느껴져서 말을 할수가 없죠. 그러면 또 딜레마인거에요. 참 많은 게 어려워요. 항상 다음번의 뻘글은 좀 더 길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써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손가는대로 쓰다보면 애매모호한 지점에서 멈춰있어요.
햇빛이 따사롭네요.
2015.04.17 13:34
2015.04.17 13:51
2015.04.17 13:57
햇빛이 따끈해서 만화 그리기 딱 좋은 날씨죠? : )
2015.04.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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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거 일기 같이 써놓으면 좋겠단 생각을 지금도 하긴 하죠.
하지 않는게 게을러서 그런거 같지만 따지고보면
생각이야 사는거와 같으니 내가 사는걸 기록할 필요가.
발자국이란 일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지금도 권장합니다)
컴퓨터 킬 때마다 거기다 몇자씩 써놓은적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