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시리즈는 처음 봤는데
궁금한게 많이 생겼어요
퓨리오사가 사령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탈출 시도를 했다고 하는데 만약 제가 악당대장이라면 그런 사람에게 사령관이라는 권한을 줄 것 같지가 않아요 특히나 저런 폐쇄적인 통치구조 하에서는요.
그 이후에도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신뢰를 했을 것 같지는 않고 또 그렇다고 이유 없이 특별대우를 했을 것 같지도 않고 역시 특출난 능력으로 자리를 얻어낸 걸까요?
뭔가 통제하려는 시도는 계속 있어왔는데 숨 죽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사령관이 되고 이번에 그 틈을 비집고 성공시킨 거 아닐까 하고 상상하게 되네요.
험하게 세상과 싸워오면서 한 쪽 팔을 다친건지 아님 건강한 아이를 낳는게 목적인 악당 두목의 행동을 볼 때 퓨리오사 역시 방사능의 영향을 받은건지도 궁금하네요.
어쩌면 여자들만 사는 그린 플레이스에서 납치해왔기 때문에 뭔가 특별한 대우가 (적어도 처음에는)있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밑에 어느 분이 현대 신화 얘기 하셨는데 그 여자들만 살았다는 희망의 땅이 어땠을지도 너무 궁금해요 뭔가 원시림의 어느 부족 같으면서도 부릉부릉한(...) 기계장치가 일상화된 아름다운 곳이었을 것 같아요 퓨리오사도 거의 낙원 급으로 얘기했죠. 물론 지옥 같은 세상에서 희망으로 삼은 미화된 기억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
퓨리오사 과거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요.
한쪽 팔을 잃은데에 특별한 배경이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프리퀄 같은거 나왔음 좋겠어요. 여자들만 사는데서 납치한거면 아이 낳게할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많은데, 사령관 된건 차치하고 애낳기가 아닌 전투 임무 자체를 맡긴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그 많은 남자들을 제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