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해서 죄송합니다만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궁금하네요
사람많은곳 피하라는데 출근하면 일단 사람이 많고(...) 사는 동네나 일하는 동네가 소문이 흉흉해서 덩달아 무서워지고 있어요. 저 포함 직장분들은 소문을 접할 때마다 열이 나는 거 같고 목이 아픈 거 같은데 상상증상이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여튼 메르스에 걸린 사람이 겪을 법한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는데
1. 동네병원에 간다: 큰 병원 가보세요
(불안한 사람들이 떼로 몰려와서 오히려 이중에 환자있으면 감염 위험)
2. 큰 병원: 저희는 메르스 진단 키트가 없는데요. 하고 뺑뺑이 돌리기
역시 여기서도 역오염 가능...
3. 진단 병원: 헐 메르스네
4. 격리 병원: 자 격리는 해놨고 식사는 님들이 알아서 하셈
지금 의심자가 1000명이 넘는데 케어할 수 있는 인력이 제대로 안되겠죠
그리고 SNS용 휴대폰도 다 압수당하겠죠? 여태 찌라시 외에 내가 확진자다 하는 글은 못 본거 같아요.
여기까지 와도 뭐 치료도 안되고 면역체계와의 싸움이라니 평소 몸이 약하면 여기서 끝이네요

결론은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요(반지작 반지작)
무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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