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몇 가지 미드 이야기.

스트레인 - 2시즌이 시작되었는데, 남주는 여전히 싸가지가 바가지고, 꼬맹이는 시즌 끝에 엄마가 변한 모습을 보고 충격먹어서 삐뚤어졌고, 1시즌 마지막에 신체가 망가진 마스터는 앨드리치가 후원하던 장애인 학교 아이들의 신체로 넘어갈려고 하고, 새트래키안 할아버지(교수)는 이전에 자기가 조사하던 자료를 찾다가 뱀파이어 처리할 수 있는 전설을 찾는 중........그러다가 남주와 여주는 우연히 만난 노부부가 뱀프들에게 습격을 당해 쓰러지자 그들의 신체에 변형된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일반 뱀파이어들의 감염성을 없애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일반인들[특히 정치가]도 드디어 뱀프들에게 뭔가 저항을 하려고 합니다. 한편 마스터는 남주의 전부인을 따로 불러내 원 정신과 원 목소리를 돌려줘서 그녀로 하여금 남편과 아이를 찾아가게 만듭니다.

한편 고대로부터 살아온 원조 마스터들은 지금 사고를 치고 있는 마스터를 없애기 위해 자신들의 팀을 따로 꾸려서 앨드리치를 납치하려들었다가 반대로 앨드리치에 의해 몰살당합니다. 유일한 인간 대원은 겨우 빠져나옵니다.

*스트레인은 진짜 특이한게 "착하게"느껴지는 캐릭이 없어요..진짜 모래알같은 팀웍으로 참 억지억지 살아가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해요..

메신저스- 1시즌이 마무리 되었는데, 참 나이브하면서도 독특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어느날 유성이 지상에 떨어지는데, 유성이 떨어지는 순간, 휴스턴 인근에 있던 6명의 인원은 죽었다가 살아나는 경험을 합니다.

개별 인원마다 다 사연이 있었는데, ROSE라는 여자에 의해 "메신저스"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계시록에 명시된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미션을 수행합니다.

유성에서는 루시퍼가 있었는데, 메신저들의 미션을 방해하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합니다.

인류 멸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파멸의 기사로 각성되야하는 인원들이 있는데, 의료보험사의 횡포로 어머니를 잃은 천재 해커, 드론을 이용해서 기업형 농업을 준비한 형제,여성으로서 처음 미국 국방장관이 된 여성등입니다. 거기에.............................................

<주요 스포>

처음 메신저스를 이끌어온 여자 리더 Rose가 숨겨진 또 하나의 죽음의 기사로 나타납니다.

결국 드론을 이용해서 악성 독물을 휴스턴에 뿌려서 휴스턴부터 인류 멸망을 시작하려는 기사들을 막으려다가 붙잡힌 메신저스는 인원 중에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원이 드론을 망가뜨릴 수 있도록 다같이 인간방패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같이 드론이 뜨려는 방향을 향해 달려가다가 목숨을 잃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드론이 일으켜낸 악성 구름이 걷히고 치유의 빗물이 뿌려집니다. 그 비를 맞으면서 파멸의 기사들은 까맣게 타서 없어지고, 메신저스들은 소생합니다.

그리하여 인류 멸망을 막아낸 메신저스들은 조금 의아해합니다. 이 전 선배 메신저스들이 인류 멸망을 막았을때 특별한 능력들이 사라졌는데, 그들은 아직 갖고 있거든요.

하지만 뭐 별일 없겠지 하는데..........인원 중 한명의 아이에게 루시퍼가 접근합니다..안녕 내 아이야라고 인사를 하자..아이는 안녕 아빠하고 인사를 합니다..그리고 그 아이는 얼굴이 뒤짚힌 모습-극중에서 안티크라이스트의 특징으로 짚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