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6 15:42
70년대말 보니엠 타도를 왜치며 독일에서 만들어진 독일 6인조 그룹 징기스칸.
그들의 곡에 북한의 안무가 이채롭습니다. 볼수록 중독성 이 없진않아요.
본래 징기스칸의 모든 곡들이 사랑타령이 아닌 역사, 자연경관, 전설, 등을 위주로 만들다 보니 북한입장에서는
이곡을 굳이 금지시킬이유가 없었던것 같은데 곡 제목이 냉전시대 쏘련 모스크바인지라 부담없었겠죠.
잘 추네요. 흥겨운 곡인데 한번 더 듣죠. 이번에는 러시아가 2013년 신년 특집방송에서 이노래로 큰군무를 펼쳤는데
자기들 모스크바를 이렇게 거창하게 대중노래로 살린 노래는 없었는지 독일원어로 부르고 러시아어로 부릅니다.
러시아어는 좀 깨긴합니다만 워낙 거창한곡이라 듣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원곡을 들어봐야겠죠. 공식적으로 징기스칸은 해체 되었지만 6명의 멤버중 지금은 2명은 고인이되고 4명이 젊은멤버와 같이 노래를 계속하고있다고합니다.
5년전 러시아 공연같은데 칠순을 바라보면서도 아직도 거침없이 이런 라이브에서 노랠 하고있다네요. 그것도 그때 노래를..
거기도 7080세대들이 그때를 못잊는거겠죠.
2016.01.26 16:30
2016.01.26 21:07
중독성 강하네요.
자꾸 돌려보게 됩니다. @.@
2016.01.26 22:25
2016.01.27 00:49
우와 저렇게 각이 잘 맞는 군무는 소녀시대 다만세 이후로 처음이에요.
타락한 시스템이 인간을 겁박해서 만드는 거짓된 이미지의 정점이 저렇게 멋있다니 모순적이군요.
아마 맞아가면서 연습했다에 오백원 겁니다. 근데 저분들 중요한 무대에서 실수라도 하면 찍혀나가는 걸까요. 그렇다면 모든 안무감독들의 꿈의 직장일지도... (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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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북한 무용수들 힘차고 씩씩하게 멋지게 추네요. O.O
(북한에서도 저렇게 짧은 치마 입을 수 있는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