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6 19:38
http://www.kyushu-style.com/gourmet/14253
앞이 밥상에 낼 때의 모습입니다. 뒤는 발효중 혹은 저장중인 상태입니다.
요약하자면 쌀겨 혹은 밀겨에 소금을 넣고, 물을 적정량 반죽될 정도로 넣습니다.
그리고 그 반죽에 가공을 크게 하지 않은 야채들을 파묻습니다. 적당한 시간이 - 이 시간은 제작하는 사람의 노하우나 업장의 비법(?)에 따라서 다릅니다- 지나면 발효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판단하고 씻어서 썰어 상에 냅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한국의 김치와 겹치는 면은 있습니다. 비주얼은 상당히 다르지만요.
1)야채의 영양소를 상시 섭취하기 위한 용도
2)유산균과 소금이 포함되어 있는 야채 절임 음식.
지금 국내에서 파는 곳이 있다고 해도 크게 시도해보고 싶은 느낌은 아닌데 그냥 이것저것 읽다 보니 잔상이 남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 관련해서 제보 받습니다.
1) 드셔보신 분들 있나요? 맛은 어떤가요?
2) 그냥 야채를 소금과 유산균 가루 넣어서 발효시킨 비교대상이 있다고 가정할 때 그것과의 차이가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나요?
2016.01.26 19:57
2016.01.26 20:53
2016.01.26 21:59
2016.01.26 22:29
1.맛은 그냥 꾸리꾸리한 냄새 좀 나고 짜고 시큼한 야채절임 느낌 밥반찬으로 괜찮아요
오신코랑도 좀 비슷해요 오신코보다는 좀 더 된장느낌의 맛이 나요
일본 재래시장 가면 이거 냄새로 가득 차 있어영 소금짠지에서 겨된장냄새 더 들어갔다는느낌..?
2.그렇게 만들어도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은데요 겨된장 특유의 풍미가 있어요 설사 균종을 맞춘다고 해도 뭔가 그 꾸리꾸리함이..
그 방식으로 뭘 만들면 동치미나 백김치 느낌일것 같은데.. 이건 좀 달라요 된장풍미가 가득 들어있어요
2016.01.26 22:50
2016.01.26 23:06
지극히 주관적인 제 입맛의 소감으로 말씀 드린다면 백김치나 오이소박이 보다 맛없습니다!
치이즈 님 말씀처럼 냄새도 좀 꼬리 꼬리하고 짱아치 종류가 그렇듯 많이 짭니다!
결정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유산균이 부족해서인지 백김치나 동치미무에 있는 청량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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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박아서 삭힌 고추나 깻잎이랑 같은 원리죠. 맛은 대체로 짭니다. 누룽지나 죽 종류랑 먹으면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