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왔습니다.

2016.04.09 14:55

머루다래 조회 수:815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토요일 투표자가 꽤나 많네요.


투표 마치고 왔습니다.


이렇게 뽑을 사람 없는 투표는 참 오랜만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이 사람이 그나마 낫지'라는 생각으로 투표했는데

오늘은 '이 놈이 그나마 제일 덜 나쁘겠지'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아마 결과는 참담할 겁니다. 앞으로 더 나빠질 거라 생각하고요.

시간 낭비하면서 투표를 왜 했나 싶기도 합니다만, 그냥 습관적으로 갔다 왔어요.


제가 투표한 정당은 아마 1석이라도 얻으면 다행이겠죠. 사표 하나 만들고 왔다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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