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9 14:55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토요일 투표자가 꽤나 많네요.
투표 마치고 왔습니다.
이렇게 뽑을 사람 없는 투표는 참 오랜만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이 사람이 그나마 낫지'라는 생각으로 투표했는데
오늘은 '이 놈이 그나마 제일 덜 나쁘겠지'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아마 결과는 참담할 겁니다. 앞으로 더 나빠질 거라 생각하고요.
시간 낭비하면서 투표를 왜 했나 싶기도 합니다만, 그냥 습관적으로 갔다 왔어요.
제가 투표한 정당은 아마 1석이라도 얻으면 다행이겠죠. 사표 하나 만들고 왔다 생각하렵니다.
2016.04.09 14:58
2016.04.09 18:41
2016.04.09 21:30
같은 맘입니다.
그러면서도 전 마음 저 밑바닥에는,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개표방송할 때 온국민이 낄낄 거리는 기적같은 사건이 일어나면 좋겠다 꿈꿔봅니다
2016.04.09 23:52
현재 제가 사는 동네에서 제 표는 언제나 사표.
비례대표에나 의미를 둬야겠다는...
2016.04.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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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찍고 싶은 사람이 없는 투표에요.. 누가 덜 도둑놈인가를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