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1 05:41
지난주에 심야로 보러갔다가 중간에 기절해서 절반도 못보고 나왔던 영화라..계속 아쉬워하다가 핸펀 소액결제금액복귀되자마자 다시 심야로 보러왔어요(물론 가장 큰 이유는 회사 야유회가 12시넘어 끝나서 집에 못간 거였지만^^)그와중에 심야버스도 타보게 되서 재밌었네요..사람 엄청 바글바글했던 노선 하나뿐인 버스
영화는 영국쪽에선 탐색전이 길다보니 좀 지루했는데(또 맛갈뻔해서 잠깰려고 별짓을)스페인 넘어가서 재밌어지더라구요..특히 탱크갖고 고가도로에서 벌이는 액션신은 참..대박..
추리나 이야기전개의 개연성 같은게 그닥 좋은 시리즈라고 하긴 그렇지만 참 충실히 메인 캐릭 서브 캐릭 잘 쌓아놔서 정말 오래오래 해먹을 국물이더군요..충실하게 쌓여온 캐릭이란 말에 불쌍한 성강씨랑 완전쿨한녀자 엘레나는 빼고요...이런 어정쩡 캐릭터는 참..모라고 하기
글고..정말 다음 편이 기대가 됩니다..역사상 최강 적수라니
이대로 가다간 해리 포터 시리즈 편수를 능가하겠어요.